꽃과 단풍
산행을 위한 아침
일찍 집을 나서니 길에 단풍 융단 깔렸다
밟기도 아까워 살며시 만져 보며
융단에 흙 묻을까 조심스레 딛는다
어젯밤 살짝 뿌린 비에 낙엽으로 변한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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