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산은 경북 상주군 화북면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한 봉우리 이다.
속리산의 주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백악산(百岳山 856m)은 백악(百岳)" 또는 "백악(白岳)"이라고도 쓴다.
이는 100여개나 되는 암봉들이 흰 병풍을 두른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이란다
아침 출발 전, "오늘 가는 산 꼭대기에 바위 많이 보이던데 오늘같이 눈 오는 날 바위산에 가도 괜찮을까요? "
산행지를 추천하신 분께 물으니 "대장들이 변경하지 말고 그대로 가자네요." 한다.
2008.10. 속리산 상학봉, 묘봉 등 '충북 알프스' 산행하던 날 찍힌 사진으로 뒤에 배경으로 보이는 산이 백악산 이다.
그리고 10여일 뒤(11월 11일) 같은 코스 산행이 있었다.
<... 여차하면 맞은편에 솟은 백악산이나 혼자 간단히 타 볼까 하고 개념도도 한 장 준비 해왔다.
하산깃점 마을에서 한 분을 만나 물었더니 "그곳에 가시려면 사담리로 가서 올라가야 하는데 너무 멀어요."
"그곳으로 가는 버스 없나요?"
"있긴 있는데 한 시간에 한 번씩 와요."
"네에? 한 시간요?" 이걸 어쩌나.
"그리고 백악산은 저~기 저 봉우리 뒤에 있는데 이쪽에선 사람들이 잘 안올라가요,
저쪽 산넘어 입석리에서 올라가야 멋져서 다들 그쪽에서 올라가요,
아주머니 혼자서 이곳에서 올라 가시긴 힘듭니다."
아뿔사, 이를 어쩌나. > 2년 전 11월 11일에 쓴 산행기 이다.
산행 들머리, 입석리 입석 화북 분교 앞, 이곳에서 물안이골을 따라 오르게 된다.
마을길로 들어서서 부지런히 가는 앞 사람들 뒤쫓다 개울 건너 숲으로 들어서니 뒤에 오던 대장 한 분이 선두대장에게 송신을 한다.
"선두 ××대장님, 그리로 가면 안됩니다. 정상엔 갈 수 있으나 길이 험하고 바위가 위험 합니다, 뒤로 다시 오세요."
바로 앞에서 걷던 몇 사람들은 "와, 처음부터 알바하니 힘드네." 하며 뒤돌아 따라오고, 한참 앞서걷던 서너 명은 그대로 간 모양이다.
뒤에 따라 걷다 어떨결에 선두가 되었지만 얼마 걷지 않아 또 뒤로 쳐진다.
넓은 길 따라 조금 더 걸어오르다 포장이 끝나는 넓은 길에서 사유지 길과 헤어져 우측 오솔길로 들어섰다.
일기예보 대로 눈은 간간히 내리고, 길은 미끄럽다.
자작나무 숲.
날씨가 청명한 날에는 뽀얀 수피를 맘꼇 자랑하는 나무인데 우중충한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는다.
가는 나무 줄기가 얼굴을 할퀴는 오솔길을 지나 소나무 숲길을 걷고, 얼음 아래로 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도 이리 저러 몇 번을 건넌다.
"오늘 나오길 참 잘했다."는 경ㄴ씨, 눈이 내려 세상이 하얗게 변하니 좋아 죽겠단다.
오랫만에 밟는 눈 발자국 소리가 뽀드득 뽀드득 박자를 맞춘다. 유럽 여행 때 스위스 융푸라우에서 구입한 모자를 착용했다.ㅎㅎ
여름산행도 그렇지만 겨울엔 특히 더, 너나 할 것없이 산행 중엔 콧물 처리하기가 바쁘다. 스카프 한 장을 아예 배낭 어깨끈에 매달았다.
길이 미끄럽다며 아이젠을 착용한 짝꿍 ㅂ순씨, 걸음걸이가 뒤뚱뒤뚱 보기에도 불편해 뵌다.
아직은 적설량도 많지않고, 경사도 완만하고 내리막길도 아니라 조금 더 걷다 벗는다.
솔잎 위에 소복하게 쌓인 눈, 지금도 이정도이니 눈이 더 내리면 얼마나 무거울까? 가지가 부러지겠다.
먼저 올라선 일행들, 골짜기 건너편 산이 보이는 바위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뺨이 얼얼하고 손과 발은 시리다는데 눈치없는 등줄기에선 땀이 흘러 내린다. 열 빼앗기지 않으려고 목과 머리를 감쌌더니 머리에서도
땀이 솟아 모자를 반쯤 올렸다. 옷이 너무 젖으면 감기 올까봐 점퍼도 못입고 오르고 있으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추지? 옷이 너무 두꺼워 땀을 많이 흘리면 탈수증이 올 수도 있으므로 얇은 옷을 여러겹 입으면 좋다고 한다. 그나마 주머니 속에 작은 난로와 핫팩이 있어 위로가 된다.
걸음 빠른 짝궁은 먼저 도착해 기념 남기는 여유를 보이고, 난 뒤쫓기도 바쁘다. 전망대에서 멀지 않은 '수안재' 도착. 출발 후 1시간 10분 소요. 백악산 정상이 지도상 거리로는 여기까지 온 거리의 반도 안되어 보이는데 100분이나 걸린다고 써있다. 암릉이라 그런 모양이다.
이곳 부터 능선으로 이어지니 바람이 세차 눈발이 옆으로 날리며 얼굴을 때린다. 2진으로 짧은 산행할 몇 사람은 이곳에서 뒤로 백, 하산 했다.
속리산 국립공원내 산이라 소나무와 바위가 멋지다. 남쪽으로 문장대, 관음봉 등 속리산이 있고 북쪽으론 화양구곡이 있는 도명산이 위치한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커다란 바위옆으로 난 길 따라 간신히 오르내린다. 다져진 눈길이 미끄럽고 경사도가 급해 위험을 느낀다.
밧줄을 잡고 높은 바위를 내려 딛는데 밧줄엔 매듭이 없고 눈을 맞아 빳빳하게 언 상태라 잡는 순간 그대로 미끄러지기도 한다.
세찬 바람 따라 눈발도 걸치어 지고, 눈(雪)이 눈(目)으로 들어가 앞을 볼 수 없게 만들기도 하니 저마다 바쁜 걸음으로 달린다.
싸락눈이 세차게 불어와 얼굴을 때리니 뺨이 얼얼하다.
아이젠을 신고 높은 바위 비탈을 오르내리니 잔뜩 긴장되어 다리가 더 아프다.
사진 찍어야 할 곳은 많은데 두 개씩 낀 장갑이 눈雪에 젖어, 손이 얼어 사진도 마음 대로 찍을 수가 없다.
아이젠 착용한 발과 젖은 장갑 낀 손, 네 발로 바위를 기어오르고나니 이렇게 큰 바위가 가로막는다. 좁은 틈 사이로 지나기도 한다.
바람을 막고 선 바위 사이에서 앞서 걷던 일행들이 막걸리를 마시고 있어 한 잔 얻어 마시고 힘을 내어 추위와 싸우며 걷는다.
내리던 눈이 잠시 소강된 상태, 큰 바위 사이를 빠져나오니 옆으로 바위 봉우리가 위용을 떨치며 머리 위로 높게 조망된다.
정상은 아득하기만 한데 눈은 그칠 줄을 모르고... 점점 쌓이는 눈은 바위를 더 무섭게 만든다.
보이는 것이라곤 눈 뿐인 설국.
바위 틈을 비집고, 밧줄을 잡고 오르내리는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니다.
점심 식사 전 어디선가 직벽으로 된 침니 구간을 오르는데 한쪽은 바위, 한 쪽을 흙으로 패여 있는 곳인데 밧줄조차 없다.
일행 몇 명 중 앞장서서 오르다 다리가 짧아 발을 올려 놓을 수도, 위에 잡을 것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공중에 엉거주춤.
다행히 뒤에 남자대원이 있어 앞에 먼저 올라가게하여 손을 잡고 올리기도 위험해, 배낭 양쪽 어깨끈을 쥐고 통째로 들어 올려주는 바람에 올라갈 수 있었으니 산이 보통 험한게 아니다. 맨 뒤에 혼자 걷다 이런 경우를 만났다면 어쩔 뻔 했는지, 생각만 해도 아찔한 순간 이었다.
그러지 않아도 능선에선 앞 사람 발자국도 바람이 휩쓸어버려 길인지 아닌지 알수 없게 만든다.
이런줄도 모르고 감히 혼자 걸을 생각을 했었다니... 비록 눈雪이 없는 다른 계절이긴 했지만. 안 오길 참 잘한것 같다.
아래에서 올려다 볼 땐 덜 무서워 보이나 위에서 내려다 보면 아래가 잘 보이질 않아 어딜 딛어야 할지 난감하다.
반질반질한 바위에 눈마저 내려 딛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밧줄이 있어도 매듭이 없으면 장갑과 밧줄이 언 상태라 그대로 주르륵~~.
눈雪이 잠시 멎은 사이, 세찬 바람에 눈보라가 날리며 정상 봉우리를 잠깐 보여주곤 얼른 다시 감춘다.
어찌어찌하며 힘들게 바위 하나 지나고나면 또 다른 바위가 공포감을 조성하며 기다리곤 한다.
위 사진에 보이는 사람들은 차례를 기다리는 중, 바로 아래 사진의 바위의 밧줄을 잡고 내려딛기위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바위도 밧줄도, 장갑도 모두 얼어 여간 위헐한게 아니다. 가뜩이나 줄이 늘어져 까딱 잘못하면 낭떠러지 행 이다.
밧줄을 잡으면 그대로 주르륵, 발도 딛는 대로 미끌, 눈이 다져저 얼어붙은 비탈진 바위에선 아이젠도 큰 도움이 안된다.
실제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딛을 땐, 위에서 내려다보고 찍은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훨씬 경사가 급하다.
안부도착. 다리가 긴장되니 힘은 배로 들고, 배도 고파 하산하고 싶지만 진퇴양난 이다, 가야할 길은 방향이 달라 봉우리를 넘어가야 한다.
정상 아래 큰 바위(위로 다섯번째 사진) 틈, 바람 막힌 곳에서 점심 식사. 정상도 아직 못올랐는데 산행 시작 세 시간이 소요되었다.
몸은 달달 떨리고, 가만히 앉아 있자니 손도 발도 다 시리고, 밥과 반찬 위로 눈이 날려 밥을 먹을 수도 없다.
그대로 도시락 뚜껑을 덮고 옆에서 일행이 끓이는 라면 한 젓가락 얻어먹고 뜨거운 물 한 모금 마시고 일어섰다.
먹는둥 마는둥하고 일어서서 젖은 장갑과 모자는 벗어 가방에 넣고 여벌로 준비한 새것으로 착용하고 모자도 바꾸어 썼다.
다시 정상을 향해 출발, 암반 위에 큰 바위가 서로 기대어 세모로 구멍낸 곳을 엎드려 통과하여 잠시 가파르게 치고오르니 금방 헉헉 댄다.
손이시려워 사진도 못찍었다. 어떤이는 손이 얼어 마비가 올 정도라 밥도 못먹고 간 사람도 있다. 내리는 눈에 장갑은 금방 또 젖기 시작한다.
일부러 길게 늘어뜨린 스카프도 눈이 달라붙어 고드름처럼 얼고, 스틱 손잡이 끈 조차 얼어, 젖은 장갑이 쩍쩍 달라 붙는다
바위틈 사이로 난 등산로.
눈이 내려 미끄러워 다리가 긴장되어 그렇지 눈(雪)만 없으면 푸른 소나무들과 하얀 화강암의 둥근 바위들이 어우러진 경관은 백미 이겠다.
바위가 제 멋대로 쌓여 있어 낭떠러지 아래가 훤히 보이는 곳도 있다.
몇 발작 앞에서 걷다 사진 찍느라 서 있으니 뒤에 오던 일행이 한 마디 한다. "언니 ㅈㅎ가 바위에서 떨어졌어요."
"뭐야? 어쩌다? 괜찮아?"
"밥 먹고 일어서서 오다 바로 떨어졌어요," 뒤에오는 일행 기다렸다 들으니 밥먹고 통과하는 바위 세모 안으로 엎드려 통과하기 싫다며 밖으로 돌다 바위가 미끄러워 잡을 곳이 없어 떨어졌단다. 5~6m 굴렀는데 나무가 받쳐줘 다행히도 다친 곳은 없다고 한다. 얼마나 놀랬는지...
가뜩이나 가파른 바위 비탈에 눈雪이 복병이다. 잡을 것도 마땅치 않고 위에서 보면 딛을 곳이 잘 안보인다.
안부에서 정상까지 10분이 걸린다고 했는데, 추위에 떨며 밥 먹고, 한 사람이 떨어졌다는 소리에 놀라
앞에 간 사람들 발자국따라 걷다보니 정상석도 못보고 그냥 지나쳤다. 바위에 눈이 쌓여 위험해서 우회로로 그냥 내려선 모양 이다.
정상은 세 개의 바위가 각각 독특한 모습으로 삼각형을 이루고, 20여m 길이의 기차바위, 의자처럼 생긴 의자바위, 개구리처럼 생긴
개구리바위가 있다는데 바위에 눈이 쌓여 어느바위가 어느 바위인지... 정상석조차 못 보았으니 눈에 보여도 구별을 못하겠다.
다른이가 여름에 찍은 사진에 의하면 정상석은 커다란 바위 아래 한쪽이 가려진 채 이렇게 얌전하게 앉아 있다.
헬기장과 헬기장에서 잠시 햇살이 비치는 쪽의 조망.
조망 좋고 위험성 없는 편한 자리인 헬기장을 정상 대신 기념 남긴다. 이곳에서 속리산이 보인다고 했는데 날씨가 도와주질 않아 볼 수가 없다.
왼쪽에서 세 번째- 굴러 떨어졌던 여인, 우측에서 세번 째 남자대원 - 침니 구간에서 내 양쪽 어깨 배낭끈 쥐고 통째로 들어올려 주고,
떨어진 여인도 구해주었으니...ㅂㅎ씨 복 받을껴!!!
가운데 남자 대원- 계절에 관계없이 산행날이면 늘 가방 속에 무거운 막걸리를(여름엔 사각사각 얼음으로) 서너병씩 챙겨오는 천사,
우측 남자 대원- 선두대장인데 오늘은 후미대장이 손이 얼어 밥도 못먹고 간 여자회원 데리고 먼저 하산하는 바람에 선, 후가 바뀌었다.
작은 봉우리 능선 길을 오르내리며 하산 시작.
올라올 때 가파랐던 것처럼 하산 중에도 바위 틈을 비집으며 내려 딛고, 어느 곳은 경사도가 급해 엉덩방아를 필수로 체험한다.
강아지 바위.
능선에 부는 바람은 눈을 날리고, 계곡에선 함박눈이 내린다.
뒤에 오는이가 찍어준 하산하는 본인 모습.
하루 종일 눈이 내리니 119 구조대원까지 불렀던 몇 년전 복계산 산행 추억이 떠오른다.
가느다란 나뭇가지에도 어느새 흰 눈이 소복하게 쌓여 사슴뿔 모양을 만들었다.
계곡물도 얼어 눈과 얼음 뿐이다.
터널 길.
백악산 옥량폭포 북쪽의 보굴(寶窟)은 김종서의 손자와 세조의 딸(세희공주)이 사랑을 하며 한 평생을 보낸곳 이라고 한다.
수양대군의 딸이 단종을 내쫓고 왕위를 찬탈하려는 음모를 발설 했다가 노여움을 사서 쫓겨나 이곳으로 와 살았고,
수양대군의 손에 죽은 김종서의 손자도 이곳으로 피신하여 와 살다 서로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후세 사람들은 이 굴을 원수간의 자손들이 사랑으로 승화시킨 굴이라 해서 보굴(寶窟)로 불려지게 되었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옥량(玉樑)폭포 -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옥량동의 계곡에 있으며 높이는 15m 이다,
천작 (天作 - 사람의 힘을 가하지 않고 하늘의 조화로 만들어짐. 또는 그렇게 만들어진 물건)돌다리가 있는 고인돌식 폭포 이다.
넓고 기다란 바위가 다리처럼 폭포수 위로 걸쳐져 있어 특이하게 보이며 이 것이 다른 폭포들과 다른 점이다.
폭포수는 직사각형의 석문 처럼 보이는 판석(지름 2~3m, 길이 10m가 넘는 대들보나 새 날개처럼 생긴 바위)
아래로 떨어지며 특이한 경관을 이룬다. 위 사진 중 아래 두 장은 다른 계절에 찍힌 모습이다.
계곡물이 얼어 빙판을 이루고 그 위로 눈이 쌓였다. 사람들은 새하얗게 쌓인 눈을 보면 그냥 놔두질 못하고 왜 눈 위에 흔적을 남기러 들까?
하루 종일 계속해서 눈이 많이 내리는 관계로 하산하여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차에 올라 바로 출발 한다.
차 내에서 들으니 들머리에서 선두대장 보다 앞서 걸으며 등산로를 잘못 갔던 서너 명은 일찍 하산했다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한 사람이 바위에 부딪치며 떨어졌다고 한다. 단체 생활에서 이탈하는 개인행동은 금물이다.
오늘같이 눈 내리는 날, 암릉 산행하며 크게 다친 사람 없이 무사하게 하산하여 귀가하니 감사할 뿐이다.
백악산은 개념도 조차 이해를 못하고 산행도 어쩌다 한 번씩 다니던 6년 전(2004년 가을)에 산악회 따라 처음 갔었다. 그러나 회원들이
등산로를 몰라 부근에 사는 회장 지인에게 부탁했는데도 산행 경험이 없는 분이라 등산로를 몰라 정상엘 못가고 하산했던 적이 있었다.
이유야 어떻든 오늘도 꼭대기 암릉을 모두 밟고 다녔으면서도 정상석을 못 본채 하산 한 걸 보면 백악산에 다시 오라는 징크스라도 있는 걸까?
그러나 위 안내도를 보면 백악산 주변 산들은 모두 다녀온 곳이다. 왼쪽 아래 비로봉, 입석대 등은 속리산 주능선은 백두대간 마루금 이다.
만수동에서 시작하여 천황봉 문장대를 거쳐 견훤산성 옆으로 밤티재까지 내려가며 힘들었던 생각이 떠오른다.
늘재에서 이어지는 청화산도 백두대간 길이다. 왼쪽으로 올라가며 묘봉은 토끼봉, 상학산과 함께 충북 알프스로 불리는 곳으로
관음봉과 문장대등 속리산 주능선과 백악산 능선이 잘 보이는 곳이다.
오른 쪽 아래에 보이는 도장산은 속리산 주능선을 한 눈에 바라볼 수있는 봉우리가 아기자기한 산이고,
백악산 북쪽으로는 도명산이 있고, 계곡물과 바위가 아름다운 화양구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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