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만나 점심 식사 후 영화 관람(HELLO GHOST)
점심 식사 후 영화를 보러 갔다.
바로 옆에 앉은 ㅇㄷ씨, 영화가 시작 되자마자 졸기 시작, 원래 영화 감상 중 잘 조는 여인인데
가뜩이나 대구까지 가서 친정모친 상 치루고 와 더 피곤했던 모양 이다,
영화 상영 중반 쯤 되었을까? ㅇㄷ씨 옆좌석 ㄱㅅ씨 티켓을 달란다.
"왜 그래?" 물었더니 "ㅅㅇ씨가 재미 없다며 가자고 한다."나?
주차권을 대신해야 하니 영화 티켓을 달라는 것이다.
"그래도 그렇지, 비싼돈 주고 들어왔는데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보던지, 뭘 벌써 가려고하느냐?"고 했더니 마지 못해 앉아 있다.
그렇게 재미 없고, 지루하게 시간을 질질 끌더니 후반부에 반전이 일어나 눈물을 흘리게 만든다.
영화관 밖으로 나온 ㅅㅇ씨 처음엔 지루했는데 나중엔 감동이 오더라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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