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 트레킹

Trek 8, 모압에서 브라이스 캐년으로 이동

opal* 2014. 5. 7. 21:00

 

이틀저녁 묵은 모압 통나무 캐빈,

 

넓은 캠핑장을 아늑하게 둘러싼 바위산.

 

짐 정리하고 출발 준비. 건물 실내마다 달라 침대나 식탁이 있는 곳도 있다.

 

브라이스 캐년으로 이동 준비 (약 5시간 소요)

 

먼거리로 이동하기위해 아침밥 짓는 일을 생략하고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로 아침 식사.

 

높은 지대를 지그재그로 넘는다.

 

 

교대로 앉아야 하니 오늘도 좁은 차 뒷자리 차지할 수 밖에... 

 

황량한 벌판을 달리다 보면 우뚝 우뚝 솟아있는 메사나 뷰트를 볼 수 있다.

Mesa - 정상 꼭대기 부분이 평평하고, 주위가 절벽으로 된 암층. 

Butte - 메사가 풍화작용으로 더 깎여 뽀족하게 된 암석. 

 

 

 

 

 

가는 곳마다 암석의 모양이나 색갈이 다르다.

 

 

 

무너져 내리는 뷰트의 모양마져 층이 다르다.

 

 

 

색을 달리하는 단층 지층을 볼 수가 있다.

 

 

 

 

 

 

고도를 높이며 달리니 자생하는 수종이 다르다.

 

 

쉼터에서 잠시 차에서 내려 휴식.

 

 

 

쉼터라야 차도 보다 조금 넓은 공간 정도이고 화장실 외에는 간판만 있고, 구조물은 아무것도 없는 전망 좋은 곳이다.  

 

 

 

 

고도가 높은 산악지대라 눈이 내린다.

 

 

 

아침에 달리던 벌판과는 완전히 다른 산악지대 이다.

 

 

5월인데도 아직 잎이 나오지 않고 있는 자작나무. 식생되고 있는 수종을 봐도 기온이 낮은 지방임을 알 수가 있다. 

 

 

 

 

산악지대를 통과하여 달리던 중 다시 한 번 차에서 내려 주변 감상.

 

 

 

도로 양쪽으로의 사막지대.

 

 

 

반사되어 잘 안보이는 화면에 모자를 벗어 그늘 만들어주는 노부부의 배려심을 엿본다

 

 

 

점심 식사를 하기위해 잠시 정차. 한 무리의 트레커들이 차에서 내려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주차장이나 시설물 이용은 셀프로.

 

 

사발면 점심과 커피.

 

좁은 차안에서 몇 시간 동안 달리며 쪼그리고 앉아있던 몸을 긴 의자에서 잠시 편한 자세로 휴식.

 

아침먹고 달리고, 길가 쉼터에서 점심 먹고 또 달린다.

 

 

고도가 높은 산악지대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궂은 날씨로 변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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