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com 번개팅, 홍대 입구

 

매월 초목이 정기 모임날로 가을맞이 겸 가평 가기로 했더니 별장 주인 사정으로 날짜가 연기,    

오늘은 어짜피 비어논 날이라 시간 되는 세 사람만  갑자기 연락되어 번개 모임. 

P형님, ㄹㅂ씨 등 세싱서 광화문에서 만날까 했더니 홍대근처로 가고싶다 하여 장소 변경.

 

 

 

 

 

 

 

 

 

 

 

 

 

 

 

 

 

 

 

 

 

 

 

 

 

점심 식사 후 신촌으로 이동하여 만화같은 영화 한 편(베놈) 감상,

(감독) 루벤 플레셔

 

(주연) 톰 하디,  미셀 윌리엄스

  톰 하디 에디 브록 / 베놈 역       미셀 윌리엄스 앤 웨잉 역

 

    리즈 아메드 칼튼 드레이크 박사 / 라이엇 역        스콧 헤이즈 롤런드 트리스 역

 

  

  레이드 스콧

댄 루이스 박사 역

 

진실을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는 정의로운 열혈 기자 '에디 브록'
거대 기업 라이프 파운데이션의 뒤를 쫓던 그는이들의 사무실에 잠입했다가 실험실에서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기습 공격을 받게 된다.

'심비오트'와 공생하게 된 '에디 브록'은 마침내 한층 강력한 '베놈'으로 거듭나고,
악한 존재만을 상대하려는 '에디 브록'의 의지와 달리'베놈'은 난폭한 힘을 주체하지 못하는데…!

영화 속에서 ‘심비오트’가 찾은 숙주는 바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싸우는 정의로운 성격을 가진 ‘에디 브록’(톰 하디)이다.

그렇기에 ‘베놈’의 태생은 빌런이나, 영웅과 악당 사이에서 내적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의 히어로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이중적인 매력을 선보인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상상도 못할 힘을 얻은 뒤 ‘베놈’의 위험한 능력을 제어하려 하면서도,

강력한 힘에 유혹 당하는 ‘에디 브록’의 드라마틱한 상황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분노라는 감정에 특화된 ‘베놈’의 뒤틀리고 다크한 이미지는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온다.

예측 불가능하고도 복합적인 캐릭터의 매력과 이를 적극 활용한 스토리는 ‘빌런 히어로’라는 새로운 유형의 히어로의 등장을 알린다.

 

 

영화관에서 나와 백화점 들러 림스틱 하나 산다기에 같이 갔다가 ...

세일기간인데다 10% 할인까지 이용할 수 있어 생각지도 않은 점퍼, 등산화, 모자까지 구입하니 거져 얻은 기분. 

 

한 사람 저녁 약속있다기에 먼저 보내고, 둘이서 저녁식사까지 나누고 작별.  

 

 

영화 내용과 연관성이 있는 줄은 모르겠으나

영화 '베놈'을 보고나니 발음이 비슷해 그런가 '게놈' 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Genome(유전체, 遺傳體)

생물체를 구성하고 기능을 발휘하게 하는 모든 유전 정보가 들어 있는 유전자의 집합체.

유전자(gene)와 염색체(chromosome)의 두 단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이다.

모든 생물의 세포에는 핵이 있고 핵 속에는 일정한 수의 염색체가 있으며, 염색체 안에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 정보를
가진 DNA(핵산)가 있다. 이러한 DNA를 포함하는 유전자 또는 염색체군(群)을 일컬어 게놈이라 하는 것이다.

게놈이라는 말은 1920년 H. 윙클리가 처음으로 개념을 정의하고 사용했다.

게놈을 구성하는 염색체는 생물의 종(種)에 따라 일정한 숫자로 이루어지며,

게놈 속의 1개 염색체 또는 염색체의 일부만 상실해도 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와 같은 성질을 이용해서 생물의 게놈 구성을 밝혀내는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즉 DNA 속에 들어 있는 염기서열 중에서 생물의 유전적 특징을 결정짓는 염기서열을 밝혀내 지도로 만들고,

이를 연구·분석하는 것인데, 이를 게놈 계획이라 부른다.

게놈 계획은 난치 유전질환 등의 원인을 밝히고 치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는 반면,

생명윤리를 위태롭게 한다는 지적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미 세계 각국에서 게놈 계획이 진행되어 30여 종에 이르는 생물체의 게놈 정보가 밝혀졌고,
한국에서도 1996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인간 게놈 계획이 일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