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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com, 가평

opal* 2018. 10. 16. 22:51

 

 

 

운전하기 싫어진 두 사람은 미리 예약하여  ITX 타고 가평역으로.

 

 

 

 

 

 

차 갖고 오는 이들과 상천역에서 미팅. 

 

 

 

 

차 세 대에 나누어 타고 이동.

 

 

 

 

 

 

 

 

 

 

주변에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핀 야외 카페. 전엔 축사였던 곳이라 한다.

 

 

 

 

 

 

꽃 속에 묻혀 사진도 찍고,  사람들은 예쁜 꽃을 보면 왜 사진 찍히고 싶어하는 걸까?

 

 

  

 

유리 건물 안에서 우리끼리만 따로 오붓하게 식사.

 

 

원래는 차만 파는 곳인데 미리 부탁하여 참치회 스페셜로 주문. 밥은 얼마 없고 참치와 야채가 듬뿍들어 별미로 먹음직하다.   

 

 

커피와 디저트.

 

 

찍사도 다른이의 휴대폰에 한 컷. 인물사진은 가급적이면 휴대폰으로 찍어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전송 한다.

 

 

점심 식사 후 차 마시러 분위기 좋은 곳으로 이동.

 

 

 

 

 

 

 

 

2년전(2016.11.03) 처음 오고, 지난해(2017.07.06) 두 번째 방문,

1년(18.10.16)만에 다시 오니 데크 겸 울타리와 대문, 캬라반 아래 빈공간에 방이 하나 더 생겼다. 

 

 

 

 

 

 

 

 

어디서나 수고해주시는 팽주님. 늘 신세를 진다.

 

 

 

 

귤껍질 속에 넣어 발효시킨 보이차.

 

 

보이차 서너 잔씩 마신 후

 

 

 

 

이번에는 오룡차 마시기

 

 

앉아 수다떠는 동안 찍사는 가끔 일어서서 예쁜 소품이나 장식품도 찍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수다는 끊임없이 이어지고.

 

 

늦으막히 남편과 왈츠 배우는 분께 춤 얘기도 듣고. 

 

 

밖으로 나와 산책.

 

 

차 준비해준 팽주님은 어느새 자리 이동하여 저녁준비 바쁘고.

 

 

보리굴비는 연 잎에,

 

 

나물도 무치고, 연잎에 싼 보리굴비는 녹차물 부어 밖에서 찌고.

 

 

 

 

옆집으로 마실도.

 

 

하루해가 다 져도 시간은 언제나 부족하고. 

 

 

간소하게 차려진 저녁밥상.

 

 

방금지은 따뜻한 흰 쌀밥에 녹찻물 부어 보리굴비와 맛있게...

 

 

 

 

한 쪽에 써놓고 실천하는... 남에게 베풀기를 밥먹듯 하는 집 주인 이다.

 

 

맛있는 저녁식사 마치고 앞산에 상현달 떠오른 걸 보고서야 귀가를 서두른다. 

 

 

 

 

 

 

드뎌 서울 도착, 앞산 위로 보이던 달님은 우리 쫒아 이곳까지 오고.

 

 

잠실에서 헤어져 전철 이용 귀가. 즐거웠던 하루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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