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와 지난주 2주 동안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산책하던 길을
코로나 핑계로 게으름이 습관화된 방콕이 체질화 되어 며칠 안나갔더니...
세상에 ~
내가 며칠 안 보는 며칠 사이에 숲이 온통 꽃세상으로 변해 버렸다.
진달래 필 무렵
청소년기 봄만 되면 봄을 타 밥을 먹지 못한 때가 있었다.
날씨 좋은 날은 미세먼지 핑계대며 꾸물대다 비오는 날 우산 받쳐들고 나서니
왜 이제 오냐며 진달래가 먼저 반긴다.
이꽃 저꽃 찍다보니 배가 고파도 힘든 줄 모르고
꽃에 취해 다른 곳으로 가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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