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09(목)
방사선 나흘 째인 환자는 오늘부터 보호자가 없이 다녀보기로. 잘 다녀왔으니 성공.
담주 월욜(13일) 종양내과 담당의사 면담이 있고, 수욜(15일)엔 방사선과 의사 면담이 있어 의사 만나는 날이나 같이 가 볼 예정 이다.
오후 우산 받쳐들고 우중 산책, 늦게 나서기도 했지만 숲속은 캄캄할 정도로 어둡다.
그러잖아도 춥도 덥도 않아 좋은 가을이 짧아 아쉬운데 추위를 재촉함인지 요즘은 가을비가 제법 자주 내린다.
걷기가 힘은 들지만 이 마저도 걷지 않으면 못걷게 될까 두려워 억지로라도 나서는 것이다.
평소 못보던 장면이... 아래 사진 한쪽에 아주 큰 비행기와 작은 비행기 두 대가 보이더니 누가 온 것인지? 두 대의 비행기도 바로 이동을 하고 많은 불을 매단 자동차 여러 대가 금방 모였다 바로 뒷쪽으로 빠져 나가고 있다.
지난해 인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류되는 방사선 물질 오염수 해양방류로 인해 일본에 왔던 IAEA(국제 원자력기구) 단체장이 일본에서 우리나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 "Go Home~"을 외치는 사람들을 보고 놀라 공항 건물에서 나오지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다 자정이 지나 뒷문으로 몰래 빠져나가 광화문 포시즌 호텔로 도망갔던 일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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