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07(화)
어제는 비 퍼붓고 바람 불며 거칠던 날씨가 오늘은 기온이 급강하,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하며 바람이 차 겨울 날씨 같다.
환자는 방사선 치료 둘쨋날, 아침 금식 후 오전 09:00 치료,
10분만에 끝나 수납하고 귀가하여 10시 반 아침식사, 오전에 일찍 다녀오니 한갓지다,
오후엔 간만에 산책길 나서니 거의 한 달이 후딱 지났다. 내딛는 발걸음은 땅이 꺼질세라 딛는 모습에 파워가 전혀 느껴지질 않는다. 말복 날 부딪친 다리(무릎)는 여전히 아픈 강도가 별 차이 없어 걷기가 부자연스러워 자꾸 돌부리에 걸린다. 다음주엔 대둔산엘 간다는데 과연 다녀올 수 있을까?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에 가는 환자도 그렇고, 본인의 저하된 체력 또한 걱정이 앞선다.
아산 여행 다녀온 이후 피로감과 매일 병원에 출퇴근 할 중압감에 시달리는 스트레스와 감기 기운에 매일 가래와 가슴 아프도록 기침에 시달려 오다 간만에 산길 걸으며 찬바람 맞으니 그동안 열 흘 간 배출시킨 만큼의 꽤 많은 양의 노폐물이 자연스레 코와 입을 통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니 힘은 들어도 날아갈듯 개운하다. 그동안 기침약을 따로 먹지도 않았지만 처방을 알았으니 약이 필요하지도 않게됨을 알게 된다. 걸으면 낫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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