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5(금) '24총선 사전 투표일
늦은 아침 먹고 외출 준비 마치고 총선 사전 투표장으로 향했다.
다른 때와 선거 방식이 달라 비례대표당 이름은 38개나 되어 용지 길이가 매우 길다.
용지 하나에 빨간 동그라미 하나씩 꼭꼭 눌러 찍어 투표함에 넣고 나왔다.
투표장에서 나와 공원으로 가 한 바퀴 돌며 만개한 벚꽃 사진 몇 컷 담고 부지런히 집으로, 다른 때 같으면 산으로 오르거나 공원을 더 걸어 시간이 더 걸렸을텐데 웬지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에 시간이 적게 걸렸다.
집에 와 옷 갈아 입으니 욕실에서 샤워 마치고 나온 노친, 옷 갈아 입다 말고 갑자기 표정과 몸짓이 이상해져 애들 부르고 119를 불렀다. 금방 달려와 자초지종 얘기 들은 대원들 혈압과 혈당 재더니 잠시 안정 취하고 "저혈압으로 일시적인 현상이 올 수 있다" 하고는 돌아갔다.
바닥에 잠시 누워 안정 취하니 원 상태로 회복, 없는 기운에 면도하고 더운 물로 샤워까지 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려 힘들었던 모양. "병원엔 가지 않겠다" 하여 집에서 한동안 누워 안정 취하고 점심 식사 후 잠자리에~
사람이 한 순간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이상해져 식구들 모두 놀라고...
사람 생명 별 거 아니란 생각 든다. 날이 갈수록 식사량도 줄고 몸무게도 줄어 기운이 없으니 움직이지 않게 되고 ... 악순환의 고리 연결, 그렇게 서서히 생의 기간은 짧아 지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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