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1(일) 갑자기 걷기 힘들었던 쪽동백 산책
지난 주말 딸 내외가 와 셋이 함께 걸었는데, 오늘은 딸 혼자 방문 했기에 둘이서 작은 산 오르니 쪽동백이 반긴다.






이어지는 큰 산 오르막에 갑자기 현기증이, 점심식사를 하지 않은 탓이려니 하고 벤치에 잠깐 누워 진정 시키고 샌드위치 반 조각과 우유 마시고 다시 일어나 헬기장까지 가는데 이번엔 왼쪽 골반과 다리가 아파온다.




헬기장에선 딸한테 혼자 한강 전망 보고 오라 이르고 벤취에 잠깐 누워 있었다. 딸이 "지난번 산 반대쪽 둘레길 걸을 때 너무 많이 걸어 혼났다" 며 이번엔 짧게 걷겠다기에 새로운 길 알려주기 위해 호젓한 무장애 데크길로 안내를 했다. 의자가 보이는 곳마다 쉬어가며 운동 삼아 일부러 차 갖고 오지 않은 딸 배웅하느라 전철역까지 간 김에 본인도 전철 이용해 귀가 했다. 전철역에서 집까지의 거리가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간신히 걷다 도중에 단지 내 벤치에서 쉬기도 했다. 여행 다녀와 사진 정리 하느라 며칠 컴 앞에 오래 앉아 있었던 게 원인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다고 컴을 외면 한 수도 없고... 잠깐 잠깐씩 일어나 움직여야하는데 컴 앞 의자에 한 번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어나지 않는 게 문제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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