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50511(일) 쪽동백 산책

opal* 2025. 5. 11. 21:05


'250511(일) 갑자기 걷기 힘들었던 쪽동백 산책

지난 주말 딸 내외가 와 셋이 함께 걸었는데, 오늘은 딸 혼자 방문 했기에 둘이서 작은 산 오르니 쪽동백이 반긴다. 

 
 이어지는 큰 산 오르막에 갑자기 현기증이, 점심식사를 하지 않은 탓이려니 하고 벤치에 잠깐 누워 진정 시키고  샌드위치 반 조각과 우유 마시고 다시 일어나 헬기장까지 가는데 이번엔 왼쪽 골반과 다리가 아파온다.  

제비꽃 피었던 자리에 씨가 맺혀 있다.


헬기장에선 딸한테 혼자 한강 전망 보고 오라 이르고 벤취에 잠깐 누워 있었다. 딸이 "지난번 산 반대쪽 둘레길 걸을 때 너무 많이 걸어 혼났다" 며 이번엔 짧게 걷겠다기에 새로운 길 알려주기 위해 호젓한 무장애 데크길로 안내를 했다. 의자가 보이는 곳마다 쉬어가며 운동 삼아 일부러 차 갖고 오지 않은 딸 배웅하느라 전철역까지 간 김에 본인도 전철 이용해 귀가 했다. 전철역에서 집까지의 거리가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간신히 걷다 도중에 단지 내 벤치에서 쉬기도 했다. 여행 다녀와 사진 정리 하느라 며칠 컴 앞에 오래 앉아 있었던 게 원인이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다고 컴을 외면 한 수도 없고...    잠깐 잠깐씩 일어나 움직여야하는데 컴 앞 의자에 한 번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일어나지 않는 게 문제는 문제.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0508(목) 어버이 날  (0) 2025.05.08
'250504(일) 딸과 함께 산책  (0) 2025.05.04
'250429(화) 장례식장 다녀오기  (0) 2025.04.29
'250420(일) 꽃을 만나 흡족한 하루  (0) 2025.04.20
'250419(토) 우중 산책  (0) 2025.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