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1(금) 세 자매의 가을 여행 첫날 '241101(금) 정선(하이 원)행, 형제들 모임. 자매끼리 여행한다고 하니 셋째 남동생이 운전 도와주겠다며 원주에서 함께 하기로. 서울 사는 두 사람이 수원으로 가 셋이 만나 원주로 가면 가장 편한 것을... 몸 불편한 막내를 위해 수원에서 일부러 서울로 와 두 사람 태우고다시 원주를 향해 가겠다니 얼마나 피곤한 일인지... 원주에서 한 사람 더 만나 넷이서 큰차로 바꿔타고 정선 하이 원으로, 모임 2024.11.01
'241031(목) '24년 시월 마지막 날 '241031(목) '24년 시월 마지막 날 얼마 전 큰여동생이 "몸 불편한 막내 여동생을 위해 세 자매가 가까운 외국여행을 하고 싶다" 기에 "외국 여행은 혼자 부담하기엔 경비도 많이 들고, 막내는 몸이 불편해 따라다니기도 힘들테니 국내 여행이나 함께 하자." 라는 문자를 나눈 적이 있었다. 날씨가 선선해졌으니 시월에 떠나자는 걸 "시월에는 내가 다른 사람들과 이미 부산여행 계획이 세워져 있으니 며칠만 연기해 달라" 하여 날짜가 바로 내일부터 2박3일 이다. 막내를 위한 세 자매의 서프라이즈 여행으로 당분간 원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동생이 동참하겠다고 "숙소로 직접 가겠다" 하여, 보름만에 여행 가방을 또 챙기게 되었다. 내일 스케쥴이 없거나 여행 일정이 당일치기 였다면 오늘 누구라도 만날 생.. Diary 2024.10.31
'241026(토) 꽃향유 '241026(토) 꽃향유 산책 나선지가 오래되어 가는데 어제는 지인이 제비꽃을 찍어보내 주었다. 기온도 많이 낮아지고 그나마 가을비가 가끔 내려 꽃 상태는 싱싱해 보여 안심했으나 오늘 가는 길에 물을 흠뻑 주고 왔다. 이 일도 며칠 후 서리가 내리면 너무 일찍 얼까봐 이젠 물주기도 조심 스럽다. 올 여름이 무덥고 길긴 했나 보다, 더위가 물러나고 선선해지며 이 때나 필까 저 때나 필까 자나 다니며 한동안 눈여겨 보아도 보이지 않기에 물봉선이 군락지를 옮겨가며 피었듯 꽃향유도 어디 다른 데서 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하고 잊고 있었다.2주만에 산책 나서며 참 오랫만이란 생각하고 꼭대기로 올라섰더니 세상에 한 무리 낮은 키의 꽃향유가 만개하여 기다리고 있어 얼마나 반갑던지... 보잘 것 없는 작은 풀꽃이지만.. 꽃과 단풍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