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달마봉에서 만난 꽃들. 지리산에서 많이 보았던 산오이풀을 여기에서도 보니 무척 반갑다. 잔대꽃. 경사각이 급한 바위틈 등산로 주변에서. 목우재에서 오르자마자 시작되는 이 꽃길은 정상부근 마사토에만 없다. 며느리밥풀꽃. 꽃길을 걷노라면 기분이 한결 좋다. 꽃 쳐다보랴, 나무사이로 멀리 보이는 풍광도 바라보랴... .. 꽃과 단풍 2005.09.10
백두대간 22-1구간에서 만난꽃. 백두 22-1구간(은티마을-지름티재~희양산~배넘이 평전~이만봉~곰틀봉~사다리재-안말) 하루 종일 나비(태풍 이름)가 날아와 거목과 온 산이 흔들려 촛점 맞추기가 아주 힘들었던 날.... 구절초, 온 산에 제일 많이 피어있던 꽃. 작년 봄에 구절초로 담근 술이 아직도 그대로 있다. 꽃잎이 넓고 둥글어 다른 .. 꽃과 단풍 2005.09.06
동강 백운산에서 만난 꽃들. 나팔꽃. 수박풀, 솔채꽃. 이 꽃 찍다 가파른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질 뻔,ㅋㅋ 절굿대, 보기엔 억센 가시 같으나 만저보니 아주 부드러웠다. 며느리밥풀, 보기엔 예쁜데 며느리字가 들어간 꽃은 왜 그리 슬픈 설화가 많은지... 벌개미취. 싸리 모싯대. 달맞이. 무당벌레만 찍어주렸더니 나비.. 꽃과 단풍 200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