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는 걷기가 불편해 못나오고 7명 참석, 팔 다친 한 친구는 아직 다 낫질 않아 손목엔 아직 보조대가 묶여 있고, 거의 1년 간 나오지 않던 한 친구는 지난 여름 남편의 별세 소식을 이제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밥 먹기 전 막걸리 한 주전자 주문하여 일곱 잔에 똑같이 따라놓고 건배. 23년도 대입 합격자 발표에 합격한 손자 축하주로 맛있게 먹고 마시고 점심 값 지불, 살아가며 즐거운 일 자꾸 만들고 나머지 인생 건강하게만 지내다 떠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