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외수 -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간절한 소망,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이 외수 올 가을엔 영혼이 맑은 인연 하나 내 곁에 두고 싶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하려하지 않은 코스모스 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 모락 피어 오르는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빛만 바.. 詩와 글 2014.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