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2회(29-2구간,도래기재~옥돌봉~박달령~선달산~늦은목이) 05:30. 콧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지는 새벽길을 걸어 차에 오른다. 08:00. 단양휴게소에 도착하여 된장국으로 아침식사. 09:40. 지난 구간 하산 때 본 꽁꽁 얼었던 오전저수지의 얼음은 가장자리만 살얼음으로 남아있는 채 파도가 일렁인다. 위로 보이는 산 능선엔 상고대가 만발하여 빨리 올라오라며 손짓한.. 백두대간 종주기 2006.03.07
백두대간 30회(29-1구간. 고치령~미내치~마구령~갈곶산~늦은목이) 집을 나서니 안개가 자욱해 가로등 불빛조차 멀다. 차 앞 유리 앞 산악회 전광판이 안 보여 안개 때문인 줄 알았더니 차가 바뀌었다. 05:30. 출발하며 잠 속으로 빠져든다. 함께 다니던 산우한테서 잘 다녀오라는 문자가 온다. 열심히 잘 다니던 산우였는데 다리가 아파 몇 달 동안 못 나오고 있어 마음이.. 백두대간 종주기 200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