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분봉에서 만난 소나무 골짜기 따라 바람에 날리던 구름이 마분봉에 부딪쳐 움직이질 못하고 머물러 있다. 절벽 아래로 내려갔다 다시 올라서기를 여러 차례. 죽어가는 나무를 보니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도 이젠 볼 수가 없겠지? photo 2007.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