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내연산(內延山, 710m) 6월로 기억되는 '93년 인가, 포항에 첫발을 딛었는데 바닷가라 그런지 해무가 잔뜩끼어 한 치 앞이 안보일 정도다. 호랑이 꼬리로 불리는 호미곶 등대 부근, 짙게 낀 안개로 오리무중이라 "이럴 땐 불빛이 안보여 배들이 어쪄죠?" 옆사람에게 질문하는 참인데 갑자기 "뿌왕~~" 하는 소.. 山行 寫眞 2011.08.02
북한산 의상봉 - 주어니 세 번째 산행. 주어니와 세 번째 산행인 북한산 의상봉 코스 아기자기한 바위 봉우리가 연속으로 이어지며 북한산 어느 곳이나 조망이 좋아 애용하는 코스, 쇠난간과 쇠줄을 잡고 올라야 하는 가파른 곳이 몇 군데 있어 어린이 동반은 위험하다. (의상봉 바위사진은 2007.9.22일자 산행사진에 많이 있다.) 山行 寫眞 2010.04.03
태백산 설경 박달령 휴게소에서. 유일사 석탑. 함백산 전경. 주목나무에 핀 눈꽃을 기대 했었는데... 태백산에서 조망되는 함백산. 장군봉에서 바라본 천제단. 천제단에서 바라본 장군봉. 흑과 백 대조를 이루는 천제단과 눈꽃. 천제단. 천제단에서 바라본 문수봉. 천제단에서 바라본 부쇠봉. 부쇠봉에.. photo 2008.01.17
네 번째 오른 태백산. 비나 눈이 오겠다는 예보를 듣고 집을 나서니 나목 가지 끝에 빗방울이 맺혀있다. 오늘 산행 중에 눈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05:30. 출발. 07:50. 차가 이상하다며 통화 하는 기사님의 목소리에 잠이 깨어 밖을 보니 잔뜩 흐린 날씨에 강원도 땅의 산과 들판은 은빛 세계로.. 山行 日記 200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