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동환 - 강이 풀리면, 산 넘어 남촌에는. 강이 풀리면 김 동환 강이 풀리면 배가 오겠지 배가 오면은 임도 탔겠지 임은 안 타도 편지야 탔겠지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임이 오시면 이 설움도 풀리지 동지 섣달에 얼었던 강물도 제멋에 녹는데 왜 아니 풀릴까 오늘도 강가서 기다리다 가노라. 산너머 남촌에는 김 동환 산너머 남촌에는.. 詩와 글 2009.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