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만난 봄꽃, 목 필균- 하얀목련 산수유, 목련, 하얀 목련 목 필균 봄바람이 불더니 봄바람이 불더니 가랑가랑 목숨을 잇던 겨울이 연둣빛 들판에 널브러져 마지막 숨을 거둔다. 그 겨울의 넋이 하얀 소복을 입고 눈부시게 피어난 목련은 비상하는 몸짓으로 서있다. 그 환한 눈부심 속에 숨겨진 내 사랑도 조금씩 .. 꽃과 단풍 2005.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