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1박 2일 홍도 여행.

opal* 2006. 4. 16. 11:48

 

목포항에서 115km저점, 작고 아담한 홍도는 사암과 규암의 층리와 절리가 잘 발달되어 독특한 해벽미를 이룬다.

섬 전체가 천연 기념물 170호. 입산은 할 수가 없으며 깃대봉이 높이는 367.4m, 남서쪽의 양산봉은 231m이다.

 흑갈색과 흑색을 띠는 바위는 해질 녁의 섬 전체가 붉은 색으로 물들어 '홍도'라 한단다.

취락은 남쪽 죽항 마을(2구)과 북쪽 석촌마을(1구)로 나뉜다.

 

홍도의 특징. 1.흙이 없는 바위산,  2. 동백림, 후박나무, 식나무등 아름다운 상록수림, 3. 동굴이 많고, 4. 바닷물이 맑다.


목포항 여객 터미날,


쾌속선 승선 전 여유가 있어 다른 배에 올라 구경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가 타고 갈 쾌속정.

 

  


  

↓홍도 도착하여 유람선으로 갈아타고, 섬 한 바퀴 일주하는 유람 시작. 

바위마다 각종 이름을 붙여 놓아 선장님이 일일이 설명을 한다. 

촛대바위.



남대문 바위.





 






 





 

유람 도중 생선회 맛보는 시간도 갖는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홍도 2구 모습.



기우는 햇살에 붉게 물든 바위들.



 





 

 ↑홍도 한 바퀴 일주 유람 끝,

 

↓ 다음날(16일) 아침. 

단체 산행이 안된다기에 다음날 아침 일찌감치 출근 시간 전 혼자 산에 오르며 일출을 본다. 

 

산에 오르며 내려다 본 언덕 넘어 홍도 2구의 모습은 아름다워 이국적인 느낌이 든다. 


배가 접안되는 곳은 홍도 1구.

 

홍도 깃대봉 정상에서. 함께 배를 타고간 일행들은 산행을 안한다기에 혼자 올랐다.

 

정상에서 한쪽으로 트인 조망.


 

어쩌다 간혹 한 두사람을 만나게 되면 부탁하여 기념을 남긴다.

 


산에 다녀와 숙소에서 창 밖으로 내다본 풍경.

 


16일, 오전 09:00 출발하여 흑산도를 들릴 예정 이었으나 풍랑이 일어 들어와야 할 배가 제 시간에 못 오고 있다. 

오후 세 시가 넘어 정기선이 와 흑산도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할 수 없이 목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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