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건망증,

opal* 2007. 5. 21. 00:55

 

오후 진료.

11일, 정형외과에서 찍은 사진 결과 보러 갔더니 지난해 여름의 내용과 같다. '극상근 건염'

 

지난 번에 처방받은 약의 효과를 묻기에 아프다면 다른 처방전을 내려 더 정밀검사라도 해 줄까 하여

약을 복용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고 아직도 아프다 했더니.

(아프긴 정말로 아프다. 오죽하면 플래닛의 많은 빈 공간을 못 채우고 있을까...)

 

오히려, 약 처방도 없고,  크게 걱정하지 않을 정도이니 병원에 오지 않아도 된다며 무조건 쉬란다.

쉬지 않고 산도 다니며 움직이려고 병원에 갔던 것인데...

 

 진료 끝나고  긴~ 전화 통화하고, 넓은 지하 주차장 돌아 다니며 차 찾아신나게 달리다 생각하니 아뿔사~!  

돌아오는 길에 생각이 나다니...  못 말려~

  ... 종양학과에도 잠시 들러 예약하고 와야겠다 생각하고 집을 나섰는데...

(17일의  Bone,  C-T  scan 이 늦게 끝나, 퇴근시간 후라  종양학과의 예약을 할 수 없었다. )

 

날씨가 넘 좋아 올림픽대로 옆에 차 세우고 행주산성과 방화대교 찍고

 멀리 북한산도 잘 보이기에 한 컷, 건설중인 한강 다리 하나 또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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