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트레킹, 중국

九寨溝 黃龍(1) 黃龍의 아름다운 물 五彩池를 찾아

opal* 2007. 6. 24. 13:43

  

쓰촨성 청두(成都)













 

 


 비행기에서 내려 버스로 이동 중 해발 4000m 언덕?에 올라 잠시 휴식, 멀리 보이는 산은 5000m급 설산이다.

버스에서 내린 Room mate, 얼굴이 창백해지며 멀미인지 고산증인지 어지럽다며 맥을 못추며 힘들어 한다.

스프레이로 된 산소통을 차 안에 비치하고 희망자에 따라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값(\1,000/통)을 지불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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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四川)성 아바(阿패<土+覇>)주 주자이거우(九寨溝·구채구)

 

'동화세계'라 불리우는 구채구는 1992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 되었으며 1997년에 세계인과 생물권보호구역에 들었다.

2000년에는 중국 첫 차례의 4A급 풍경구역으로 평의되었으며 2001년 2월에 '녹색환구21'의 증서를 발급 받았다.
'황산을 보고 나면 다른 산을 보지 않고, 구채구의 물을 보고나면 다른 물을 보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비취처럼 영롱한 색을 띤 구채구의 물은 구채구를 대표하는 미경(美景)이다.
구채구는 성도시에서 460km 떨어져 있는 사천성 창족, 장족 자치구의 구채구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최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등장했다.

골짜기 안에 9개의 장족 마을이 있는데, 여기서 '구채구'라는 이름이 유래하게 되었다. 총면적이 720㎢이며, 그 중 52%가 빽빽한 원시림이다.

 

 그 안에 봉우리, 골짜기, 호수, 폭포, 시내 등이 있고 100여종의 식물과 희귀동물도 살고 있다.

주요 풍경구는 "Y"자 모양을 띠고 있는데 풍경구는 크게 수정(樹正), 일칙(日則), 즉사(則査) 3개의 골짜기로 구성된다.

수정구는 구구(溝口)에서 락일랑(諾日朗)까지로 총 길이가 약 3.8km이며 락일랑은 구채구의 중심이다.

여기서부터 구채구의 가장 높은 장해(長海)까지는 17.8k로 수심 40m에 끝없이 펼쳐진 호수는 바다로 불려도 좋을 정도이다.

 
장해 아래편에 위치한 오채지(五彩池)는 환상적인 빛깔이 으뜸인 곳으로 알려져있다.

호수라 보기에는 믿기 힘들만큼 에머랄드빛이 감돌고 있는데 남태평양이나 인도양의 환상적인 바다에 뒤지지 않을 정도다.

이 호수의 영어 명칭이 "Multi-colour"로 소개될 만큼 다양한 색을 뿜어내고 있는 셈이다.

아무리 기온이 떨어져도 얼지 않는 이유(지하의 샘물 솟음)는 아직 밝혀지지 않아 신비로움이 감도는 곳이기도 하다.

다른 호수는 물이 줄거나 얼더라도 이곳은 얼지 않는다고 한다.
오른쪽 골짜기에는 경해(鏡海)가 위치하는데 장해와는 달리 작고 아담한 호수이지만

산과 하늘이 마치 거울처럼 수면에 비친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채구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호수로서 여기서 사진을 찍는 연인들은 영원한 사랑을 얻는다는 속설 때문에 연인들이 즐겨 찾는다.

경해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공작이 꼬리를 펼친 듯 아름답다고 하는 공작해(孔雀海)와

팬더곰이 나온다는 팬더해, 팬더가 가장 좋아한다는 죽순이 많이 서식하는 죽순해 등이 경이로움을 이어간다.

 


물이 너무 맑아 바닥이 다 보이니 물이 없는듯 하기도 하고 매우 얕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