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트레킹, 중국

trekking 첫 날, 천도봉과 서해대협곡 인물사진

opal* 2007. 10. 19. 11:30

 

 

'登頂黃山 天下無山'

황산에 오르고 나니 천하에 산이 없더라!

기암괴석과 노송 사이로 운해가 바람에 춤을 추는 쳔혜의 비경!

명나라 대 지리학자이며 여행가인 서하객의 극찬.

詩仙 이태백은 '대지의 꽃'이라며 찬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고.

 

21년에 걸쳐 2001년에 완공한, 숨은 절경' 西海大狹谷'은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의 봉우리와

거대한 암벽사이에 걸쳐 있는 '步仙橋'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아찔한 '허공다리',

기이한 모양의 소나무등 절경은 세상사를 잊게 하기에 모자람이 없다.

 

黃山은 중국 남부 안후이성(安徽省) 남쪽, 동경117`~118`. 북위 29`~30`에 위치.

중국 10대 명승지 중 하나, 1990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으로 등재.

2004년 세계 지질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트래킹에 나선 아침,  매표소. 현지시간 09:30.

guider가 호명하며 여권 소지 하였느냐 묻기에

"단체로 왔는데 따로 할인이라도 해 주려고 그러느냐"  대답하니

"산이 높고 위험해 나이 많은 사람 책임지기 싫어 그런다"나 어쩐다나...  ???
 

옥병루 지나,  천도봉을 오르기 전 내리막.

 

 




  해발 1810m 천도봉 정상.

 

이 높은 곳에 연인들이 함께 와  자물쇠를  채우고  열쇠를 아래로 던진다.

'그 열쇠를 찾아 열때까지는 사랑이 식지 않는다'고 하던데...


 



천도봉을 내려오며,

"뚜이 부 치", or  "스미마생"

중국인이거나 일본인 이거나...  "shutter 한 번만  눌러 주실래요?"ㅎㅎㅎ




 


연화봉(1860m) 아래에서.

연화봉은 삼년 동안 휴식년제에 해당.

연화봉 개방 할 때는 천도봉이 휴식 한단다.

 


 



   一 線 天( A glem of sky ) 에서.

한 줄로 늘어서서 하늘로 가는 길은 매우 가파르다.

 

서해 대 협곡 입구, 신선이 걷는 다리 步仙橋에서. 海拔高度 1320m.

양쪽 바위를 뚫어 만든 돌다리 아래는 천길 만길 낭떠러지.

 

 

 

 

 


 서해 대 혐곡 '하늘 다리(허공 다리)'






해가 기우니 산 속 공기는 더 차다.

곳곳이 비경이라 해 넘어 가는게 아쉽다.

내일의 비경은 또 어떤 모습일까...


현지 시간 17:40.   현재 산행 소요시간 8 시간이 넘었다.  갈 길은 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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