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끙끙 앓기.

opal* 2008. 3. 8. 17:08

 

시산제 날 산에 다녀와  낮에 찍은 사진 정리하여 밤 늦도록 카페에 올리고.

사흘 연속 외식하니 과식 핑계와 잦은 산행 이유로 집에선 굶기를 밥먹듯.

카페에 밀린 사진 올리느라 다음 날 또 밤 늦도록 시간 보내고,

잠 부족, Cal 부족에 목요산행, 귀가행 차안에서 이미 신호가 온다,

코가 막혀 숨을 못쉬고, 콧물은 쉬임없이 줄줄... 피로는 금물인데 알면서 저질렀으니.

제발 좀 도와 달라는 한 마디에 마음 약해져 할 수 없이... 가끔은 거절도 필요하다. 대신 아파줄 사람 없으니.

 

대신 보낼 수 없어 모친 약 타러 다녀오기를 죽기 기를 쓰고, 기다리는 시간은 왜 그리 길던지...

며칠 전부터 시원치 않은걸 무시 했더니 드디어 올 것이 왔다. 

 

약먹고 누웠으나 비몽사몽, 밤 새도록 왕 짜증.

가뜩이나 잠을 못자 힘든데 덩달아 밤새도록 액, 기체는 왜 그리 쉴 새 없이 나오는지...

괴로운 몸 가누려니...  아,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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