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族 寫眞

잘 적응해 가는 원우.

opal* 2008. 3. 26. 15:35

 

 

 오늘은 이달에 생일 맞는 친구들 잔치를 벌인단다.

 선물을 준비해 가방에 담고 다른날 보다 씩씩하게 나선다.

수업은 없고 잔치놀이와 만들기만 한단다.

 

오후, 현관문을 들어서며 인사하는 목소리가 예전 처럼 커졌다.

아침이면 가기 싫어 3주 동안을 힘들어 하더니

이번주부터는 으례 가려니 하며 드디어 달라졌다.

잘 적응해가는 원우에게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 

 

  우리 '오누'  화이팅~~~!!!

 

 수영시간에 혼자 옷벗고 입느라

속옷을 앞뒤 바뀐 채 입고 오기도 하고 

양말도 벗을 때 뒤집힌 걸 그대로 신고 오기도 한다.

 

처음엔 선생님이 밥을 먹여주기도 했다더니

이젠 저 혼자서도 잘먹고 오늘은 제일 먼저 먹었다며 집에와 자랑도 한다.

 

사회생활에 잘 적응 되어가는 원우가 대견 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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