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여행

사량도 칠현산

opal* 2008. 4. 27. 20:01

 

무박 산행으로 잡혀있던 일정을 당일로 바꿔 다른 산행 날보다 30분 일찍 05:30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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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에 사량도 윗섬 지리망산 산행이 있었기에 이번엔 아랫섬에 있는 칠현산을 택했다.(함께 출발한 많은 일행들은 윗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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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으면 바닷물 색갈이 더 예쁠텐데... 아쉬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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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항을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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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가오치 항에서 배로 40여 분, 사량도 상도와 하도 사이로 미끄러지듯 들어선다.

섬과 섬 사이가 좁아 그런가 바다인데도 지도에는 동강으로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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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론 하도 오른쪽으로 상도. 위 사진에 보이는 산이 오늘 산행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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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평항.  처음 올 땐 유람선 이용하여 삼천포항에서 타고와 내지항에서 내려 산행하고, 대항에서 삼천포로 갔는데

이번엔 배에 차 싣고 오느라 통영에서 출발, 갈 때도 금평항에서 출발한다. 유람선 보다 값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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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평항에 도착하여 상도(上島)에 있는 산에 갈 일행들 하선. 대형버스 두 대의 인원 거의 다 내리고 일곱 명만 배에 남아 하도(下島)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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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섬에 있는 여객 터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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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섬 금평항 포구를 뒤로 하고 아랫섬으로.

 

금평항에서 여객선을 돌리나 했는데 도착했다며 내리란다.  상도 금평항에서 하도 덕동항 까지는 배로 십 분도 안 걸린다.

 

배에서 내려 해안 일주도로 따라 좌측으로 들머리 향해 콘크리트 포장도로 걷는다. 선착장 인근 바닷물은 바닥이 보일정도로 투명하다. 

유채 밭에서 기념도 남기며 발걸음 옮긴다.

 

20분 정도 걸어 산행 들머리.

 

들머리에서 십 분 정도 오르니 능선에 팻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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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오르니 상도의 아름다운 금평항이 발 아래 보이고 산줄기에 늘어선 봉우리들도 잡힐듯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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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야할 능선과 봉우리들이 한 눈에 보인다. 일곱개의 봉우리가 늘어서 있어 칠현산이라 한다는데,

산기슭에 있는 칠장사에 고려 때 혜소국사가 일곱 도적을 제도하여 도를 깨치게 해 '칠현사'라 불린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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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서 우측으로 금평항이 보이는가 하면 좌측으론 이렇게 아름다운 포구도 보인다.

'玆山魚譜(정약전이 쓴 해양 연구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과 흡사하여 갑자기 흑산도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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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은 암릉으로 이루어져 양쪽으로의 조망이 멋지고 조용하고 호젓해서 좋다. 이렇게 호젓한 길은 때론 동행인이 그립기도 하다, 섬이 육지 그리워 하듯. 그나 저나 윗섬으로 간 일행들은 좁은 길에 줄 서서 기다리며 다니느라 얼마나 힘들게 다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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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걷다 보니 반대편에서도 오는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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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우리 데리러 오는 시간까지 여유가 많아 산과 바다 감상하며 천천히 걸으니 뒤에 오던 다른 팀이 추월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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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아기자기한 능선이 마주 보이는 상도의 지리망산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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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 뒤돌아보는 버릇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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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걸어온 길을 돌아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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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우측으로 이어지는 산 줄기는 아랫섬의 지형을 이룬다. 우리가 산행하는 칠현산 능선보다 훨씬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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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암릉이 번갈아 반복되는 능선은 많이 가파르거나 높지 않아 발걸음이 가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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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내렸던 덕동항이 발 아래. 건너편 윗섬 불모산 아래 가마봉, 연지봉, 옥녀봉이 잡힐듯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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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졸망한 봉우리가 일곱 개라 칠현산 이라 하지만 내 보기에는 더 많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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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말고 또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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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보이니 갈매기 대신 까마귀가 신났다. 욱지가 먼 이곳에서도 사람들에게 먹이를 얻어 먹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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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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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본 모습, 앞을 봐도 멋지고 돌아봐도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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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 비슬산 산행 때도 날씨가 추워 진달래가 만개 못했는데 이곳은 여름을 만난 듯 녹음이 무성하다.

계절을 왔다 갔다 건너 뛰듯 다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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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섬 지리망산 표지석이 그렇듯 바람이 심한 곳이라 349m가 표시된 검은 정상석은 누워서 손님을 맞이한다.

봉우리 넘고 넘어와 반가운 마음에 정상석 옆에 앉아 찍고 서서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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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가야할 봉우리는 여전히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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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의 조망. 함께와 금평항에서 헤어진 일행들 어디쯤 걷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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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긴 많이 걸었나 보다, 사금 선착장이 가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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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서서 바라본 칠현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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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것 남겨 두지 않고 떠나와 까마귀가 섭하다 안 할까? 까마귀야 미안하지만 먹이는 너희들이 직접 구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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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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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와 하도가 거의 끝 부분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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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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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에 가까울 정도로 아래가 보이지 않으면 공포감이 먼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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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잡고 아래에 내려와 위를 바라본 모습. 줄을 잡고 오르 내려야 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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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앞 봉우리에 계단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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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발아래 읍포 마을이 평화롭고 정겹다.  한려수도 아름다운 해상과 산 속 마을의 이런 아름다운 모습에 반하지 않을사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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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곳이 몇 군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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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는 마지막까지 이어지고,  용두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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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봉우리를 지나면 잠시 급경사를 쏟아지듯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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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날머리 읍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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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포 선착장, 덕동항까지는 걸어서 이동해야 하나 도중에 차를 만나 잠시 얻어 타고 시간 조금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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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 탔던 차도 도중에 내리고, 다시 걸어 덕동항으로 이동, 배가 올 때까지 여유 시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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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옥녀봉, 연지봉, 가마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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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동 좌측에서 산행 시작하여 우측으로 하산. 덕동항에 내려(11:40) 들머리(12:00)지나 산행, 읍포마을(14:33)로 내려와  

다시 덕동 도착(15:00)  산행 소요시간 치고는 짧은 세 시간 반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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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에 이어진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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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윗섬과 아랫섬의 사이가 그리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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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도 금평항을 떠난 배가 우리 데리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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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현산을 뒤로 하고 아랫섬을 떠난다. 산행 길이가 조금만 더 길었으면, 옆에 누군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

배에 올라 윗섬에 갔던 일행들 만나니 몇 사람은 종주를 못하고 탈출로로 하산, 몇 사람은 종주하느라 겨우 배 시간 맞춰 뛰어 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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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윗섬엔 발도 못 붙여 보고 사량도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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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어 사량도야, 내 다음에 널 만나러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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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항 도착. 산과 바다를 함께 접하는 섬 산행은 육지 산행보다 가슴이 두 배로 시원 할까?

자주 찾는 섬 산행, 다음엔 어느 곳을 가게 될까? 또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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