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blog.yahoo.co.kr/ybi/1/19/2c/yydeakk196/folder/242/img_242_4105_9?1197612447.jpg)
'죽치 우실'이란 죽치 마을에 바람이 넘어와 피해를 주는 것을 막는 울타리라는 뜻.
바닷바람으로 부터 마을과 농작물을 보호, 풍수적으로 마을의 약한 부분을 보호,
마을의 안과 밖을 구분하는 경계를 지어 주기도 하는 돌담이다. 다른 마을에도 우실이 또 있다니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죽치마을 전경.
선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그림산을 뒤돌아 본 모습.
죽치마을을 가까이 당겨 보았다. 초등학교 운동장이 꽤 넓다.
선왕산 정상 모습을 당겨 보았다. 우측 능선으로 이름 붙여진 입석바위들이 있다.
해무 속에 솟은 섬 섬 섬.
827개의 도서로 이루어진 신안군,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자랑 한다.
바다를 내려다 보는 조망도 좋지만, 선왕산으로 이어지는 암릉이 아기 자기 재미 있다.
오르기 쉽도록 손잡이를 만들어 놓은 배려에 고마움을 느낀다.
그림산이 점점 멀어진다.
해무가 날아 오며 분위기를 연출하니 산의 선이 아름답게 변한다. 시시때때로 변화무쌍한 산과 바다.
하트 해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로가 보이기 시작.
선이 아름다운 도로.
반쪽만 보이는 하트 해변.
선왕산 정상 모습.
선왕산 정상에서 뒤돌아본 모습.
선왕산 정상에서 뒤돌아 걸어온 곳을 바라본 그림산.
앞 서거니 뒤서거니 다니던 동생, 먼저 도착하여 '정상기념' 남겨주길 기다리고 있다.
바위마다 이름이 붙여진 바위능선.
정상에서 바라본 원평 해수욕장, 저녁에 묵을 숙소(하얀 등대 앞에 흰 건물)가 조그맣게 보일동 말똥,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는 해변 길이 4.3km 되는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우측으로 있다.
다른 섬들과 달리 이곳 비금도 산 정상엔 쌍안경을 설치해 놓아 처음 오는이에게도 편리함을 제공해 준다.
선왕산 정상을 내려서며 돌아본 모습.
선왕산을 내려서며 바라본 정상과 그림산.
흑산도까지 보이는 조망인데 오후가 되며 해무가 밀려와 먼 곳을 볼 수 없다.
하누넘 해변(하ㅡ트모양)으로 하산하기로 약속되어 있어 아름다운 능선 길과 아쉬운 작별을 하게 된다.
해누넘 해수욕장, 좌측 산 중턱에서 볼 땐 하트로 보인다 하여 일명 '하트 해변'이라 불린다.
해넘이 조망이 아름다운 곳이다.
오후 햇살을 받아 반사되며 밀려오는 파도가 아름답다.
더 가도 좋겠다는 마음에 아쉬운 눈길로 아름다운 암릉을 자꾸 바라본다.
앞에 보이는 저 봉우리까지 가서 하산해도 좋으련만...
바위 능선에서 하트해변으로 이어진 줄기. 앞에서 걷는 여인은 무슨 생각하며 걷고 있을까? 모처럼 함께한 산행인데 말동무 안해 줬다고?...
일제시대 때 만들어 놓은 군사 시설들이 아직 곳 곳에 산재해 있다.
해누넘 해수욕장이 옆에서 볼 때 하트로 보이는 곳(Poin)이 저 길에.
다른 사람이 위 사진 길(point) 에서 찍은 사진.
섬 일주를 하다 저 전망대(Point)에서 잠시 쉬며 하트 해변의 풍광을 감상한다.
하트 해벼의 반쪽.
산행 들머리에 내려준 차들이 먼저와 기다리고 있다. 시간이 되면 다시 저 차를 타고 섬 일주를 하게 된다.
해변가로 내려 올 수록 해무가 더 짙어진다.
날머리로 내려와 큰 길에서 바라본 선왕산.
저녁에 묵을 숙소
원평 해수욕장에 있는 숙소에 짐 내려 놓고 집 앞 해변으로 나가니 한치 앞이 안 보일 정도로 해무가 잔뜩 끼었다.
한참 후 다시 맑아 지는 걸 보니 변덕스럽기는 높은 산이나 바다나 마찬 가지다.
해풍에 말리는 황석어.
모래톱 사이에 끼어있는 아주 작은 조개 껍질들을 확대해 보았다.
조개껍질과 모래톱이 있는 명사십리 해수욕장. 고운 모래가 단단하여 차가 달리기도 하는데 아직 개발이 안 되어 해변이 썰렁하다.
건너편에 보이는 하얀 건물은 저녁에 묵을 숙소. 2층에 자리 잡았다.
해가 넘어가니 반짝이는 등대불 빛이 보인다.
해변의 가로등.
도시에선 안 보이던 초승달이 잘 보이니 음력 날자를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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