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하다보면 산나물들을 많이 만난다. 그러나 모양이 엇비슷해 맘놓고 뜯을 수가 없어 그냥 지나치기 일쑤다.
취나물은 종류가 참 많지만 다 먹을 수는 없다. 종류도 많아 참취, 곰취, 수리취, 떡취, 미역취, 분취, 단풍취, 병풍취,
바위취, (벌)개미취, 좀개미취.. 등등 취나물 구별을 제대로 못해 사진을 찍어 봤지만 산에 가보면 여전히 비슷하다.
두타산 근쳐에서 손바닥보다 더 크고 실한 참취를 보았고, 홍천 매봉에서의 취나물이 컸었던 걸 보면
사람 발길이 자주 닿지 않아 몇 해씩 묵어 그런가 보다. 사진까지 찍어 입력했으니 앞으로는 취나물 실컷 먹을 수 있을라나?ㅎㅎ
아래 사진은 가리왕산에서 찍은 세 종류.
곰취잎 뒷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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