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Cyber Cafe.

opal* 2008. 1. 1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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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親 뵈러 서둘러 가는 중,  전화 벨이 울린다.

길 가에 차 세우고 받으니 전에 가입했던 cafe 회원.

산행 예정이 있다며 몇가지 묻기에 아는 만큼 대답하니,

내 탈퇴 후 일어난 일이라며 이런 저런 얘기 들려 준다.

 

다른이에게 이미 들은 내용, 한참을 듣기만 했다.

인생 후반을 살고 있는 이들의 Cyber cafe.

 카페지기가 뭐 그리 대단한 자리라고...

회원 강퇴 시키고, 분열까지 일어나고,

 

어떤 者 ,

감투하나 얻어 쓰고, 칼 휘두르며 遊泳.

본인 손에 피 한방울 안 묻힘을 자랑 했었다.

장 자리 앉은 사람이 총무 잘라내기를 카패지기에게 시킨 것이다. 

 

회원 간에 법정 분쟁도 있단다.

명예 회손 분쟁 소리 들은지 한참인데 아직 안 끝난 모양.

사람 모이는 곳 어디나 마찬가지,

모이다 보면 별의별 일 다 있다. 

사람 사는 모습, 참 여러 종류.

 

남 들 말이라며 모함 전하던 者 있어, 

관심갖기 싫어 조용히 탈퇴 했건만,

그래도 別 別 소리 다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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