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문화,여행)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opal* 2009. 10. 14. 12:41

 

감독 - 김 용균

출연 - 조 승우, 수애, 천 호진, 최 재웅.

 

 

줄거리

 불꽃처럼 화려하고 나비처럼 여렸던 여인, 명성황후 민자영과
불꽃처럼 뜨겁고 나비처럼 순수했던 그녀의 호위무사, 무명의 가슴 시린 사랑!
세상에 존재를 알리지 않은 채 자객으로 살아가던 ‘무명’은 어느 날, 지금껏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을 경험하게 된다.

바로, 피비린내에 찌든 자신과 너무나 다른 여인, ‘자영’을 만나게 된 것. 하지만 그녀는 곧 왕후가 될 몸으로,

며칠 후 ‘고종’과 ‘자영’의 혼례가 치러진다. ‘무명’은 왕이 아닌 하늘 아래 누구도 그녀를 가질 수 없다면,

‘자영’을 죽음까지 지켜주겠다고 다짐하고, 입궁 시험에 통과해 그녀의 호위무사가 되어 주변을 맴돈다.
한편, 차가운 궁궐 생활과 시아버지와의 정치적 견해 차이로 하루도 안심할 수 없는 나날들을 보내던 ‘자영’은

‘무명’의 칼이 자신을 지켜주고 있음을 알게 되면서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일본의 외압과 그로부터 조선을 지키기 위한

‘자영’의 외교가 충돌하면서 그녀를 향한 ‘무명’의 사랑 또한 광풍의 역사 속으로 휩쓸리게 된다.

 

 Location - 우포늪과 신두리 해안사구를 비롯한 각지들.

 

무협작가 야설록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탄생했다. 야설록의 대표작 「불꽃처럼 나비처럼」

 

조선왕조 마지막 여인 명성황후 ‘민자영’. 그녀를 향한 가슴 시린 사랑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진다. 열강들의 세력 다툼 속에서

폭풍같은 삶을 살았던 여인 ‘민자영’은 남편의 사랑과 말 통하는 벗을 그리워한, 누구와도 다르지 않은 평범한 여인이었다.

그런 ‘민자영’의 곁을 그림자처럼 떠나지 않은 호위무사 ‘무명’은 불꽃처럼 뜨겁고 나비처럼 순수한 사랑으로 모든 것을 바쳐

그녀를 지켜낸 유일한 사람. 국모로서의 명성황후가 아닌, 한 사람의 여인 ‘민자영’에 포커스를 맞춘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황후’라는 겉모습 뒤에 숨겨져 있었던 내면과 그녀의 호위무사 ‘무명’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그려낸다

 

 

   

 

   

 

   

 

 

 

 

 

 

 

2009101011.jpg

 

영화를 보고나니 민자영

조선 최초 전깃불을 밝혔고, 초콜릿을 제일먼저 먹었고, 서양식 콜셋을 제일먼저 입어본 여자.ㅎㅎㅎ

 

이선희 - 불꽃처럼 나비처럼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OST]

 

다시 태어난다면 바람처럼
불꽃처럼
나비처럼
지켜줄게 이 손 놓지 않아

모든걸 버린다 해도

 

그대 내 작은 떨림을 아나요
숨 쉴수 없는 이 마음을
그대 볼 수 없는 세상이라면
내겐 의미없는 거죠
얼마나 지나야 당신을 만날 수 있나요

울며 지센 많은 날들이 날 울려요.

 

다시 태어난다면 바람처럼
불꽃처럼
나비처럼
지켜줄게 이 손 놓지 않아

모든 걸 버린다 해도

 

날 향한 당신 마음 아프고 아파서
차마 지켜 볼 수 없어서
몇 번이고 이 마음 접으려 했죠

내가 아닌 당신 위해

 

이젠 나는 당신의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당신의 마음이 내가 가는 길이란 걸
미안해요 그말 안 할거예요 이제

당신 따라 그 길을 가요

 

날 향한 당신 마음 아프고 아파서
차마 지켜 볼 수 없어서
몇 번이고 이 마음 접으려 했죠

내가 아닌 당신 위해

 

이제 나는 당신의 그 마음 알 것 같아요
당신의 마음이 내가 가는 길이란 걸
미안해요 그말 안 할거예요 이제

나도 당신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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