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연휴 다음 날, 차가운 날씨의 상큼한 겨울 눈 산행을 포천 국망봉에서
능선을 향하여 힘차게, 그러나 가파른 오르막에 뒤로 미끄러지기가 다반사.
처음부터 쉬지않고 계속되는 오르막은 사람을 너무 지치게 만든다.
급경사 오르막에 밧줄 잡고 오르기도하고, 스틱에 의지하여 오르나 체중은 뒤로 이동하고 싶어한다.
가파른 오르막을 힘들게 두 시간 반, 드디어 능선에 섰다. 우측으론 견치봉(일명 개 이빨산). 강씨봉,
좌측으론 국망봉을 지나 신로봉, 백운산, 광덕산으로 한북정맥이 이어진다.
제 3 등산로 코스로 출발 세 시간만에 정상(1168m) 도착. 경기도에서 화악산과 명지산 다음 세 번째 높은산 이다.
지나온 봉우리를 배경으로.
국망봉 정상에서, 경기도내 제일 높은 화악산을 뒷 배경으로 .
광덕산과 백운산 배경.
광덕산까지 뻗은 한북정맥이 눈길로 이어져 나타난다.
짓꿎은 장난도 재미있기만 한 눈 산행.
신로령에서.
서서 내려딛기 힘든 가파른 하산 길은 너도나도 아예 엉덩이 썰매로 안전하게.
원점회귀 산행 소요시간 5시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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