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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겸 너무 덥다고 이달엔 모임마다 쉬는데 유독 이곳 친구들만 만나자 한다.
평소에 손주 봐주느라 외출을 못하는 친구가 특히 더 만남을 강조한다.
지난 달엔 사정상 날자가 겹쳐 불참했고, 한 달 걸러 결석을 했으니 나야 할 말은 없다
양재역 근처에서 점심먹은 후 댓 명만 분당 율동공원 산책 후 판교에서 비슷한 이름을 가진 음식점에서 저녁식사까지 나누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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