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선생, 여름방학 이용하여 여행 중 다리 골절상으로 응급실 행, 깁스하고 한 달만에 퇴원, 두 번인가? 집으로 방문,
그리고 석 달만에 대문 밖에서 식사 나누었다. 그런 와중에도 학교측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스틱들고 택시 이용하여 출퇴근. 그리고
이 해가 다 가기전, 겨울방학 이용하여 오랫만에 대학로에서 만났다. 마음은 먼 곳 향해 달려가고싶다지만 아직은 다리가 부실한 상태다.
오전에 통화하여 지하철 역에서 일단 만나기로 약속, 만난 후 무엇 할까? 얘기하다 연극 보기로 하고 지하철 입출구로 나오니
티켓링크 가기전 선택의 여지도 없이 호객행위에 걸려 들었다. 할인 부탁하며 티켓팅하여 우선 좌석부터 예약하고 점심식사 나누기로.
폭이 넓은 대학로 변, 요즘과 잘 어울리는 詩가 있어 한 컷 담았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니 늦은 점심으로 젊음의 거리와 어울리는 메뉴를 선택했다.
16:30 예약한 연극 공연 시간 임박 하도록,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눈다.
앞 시간의 공연이 끝나기 전에는 건물 안으로 들어 갈 수가 없어 추워도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비좁은 의자에 젊은이들 쌍쌍이 와 앉은 옆에 나란히 앉아 연극 관람. 연극 내용은 우측 목록 Story'에 ☞
연극 공연 보고 나와 순한 술 한 잔씩 나누며 저녁 때우기.
그리고 디저트 즐기러 아이스크림 가게도 들렸다. 웬 이야기는 그리 많은지...
더이상 있다가는 지하철 놓칠까 염려되어 어쩔수 없이 작별을 한다. 내년에도 욕심없이 이대로만 지낼수 있으면 좋겠다며.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