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리기에 휴대폰 꺼내 들고...
"드뎌 서울에도 하얗게 하얗게...
어제 단양에 있는 두악산과 덕절산에서 흰눈 싫컷 밟고 왔는데,
바람이 세게 불고, 너무 추워 엄청 혼났다는... ㅠ ㅠ"
"점심 먹고 커피 한 잔하며 창밖 보다 생각났던 참인데;-)"
"생각만 나면 뭐하남?ㅋㅋ"
"눈 더 쌓이면 얼굴 좀 봅시다."
"ㅎㅎㅎ 그렇게 세월 보내다 눈이 그냥 녹아 버리면?"
"이제 비는 오지 말라고 해야지;-*"
"마음이 간절하면 뭔가 이루어지겠지..
때를 기다려 봅시다. ^.^
"하모~~"
“ 첫눈이 내렸을 때 만나고 싶은 사람, 그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정호승 시인의 아포리즘(aphoris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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