山行 寫眞

진안(鎭安) 선각산(仙角山:1,142m)

opal* 2013. 9. 10. 22:40

 

 

10 년 동안 산에 다니며 불참으로 첫산행을 못해본 산도 있지만, 오늘 처럼 처음 가보는 산이 아직도 있다니,  

평야가 많은 전북 지역에서 해발 1000m 이상이면 꽤 높은 측에 드는데도 이름이 생소하다.

 

 

지난 주말에 아들 결혼 시킨 짝꿍이 하산 후 식사 한 턱 쏜다하여 늦게 내려오면 안 될것 같아 

 1100m가 넘는 선각산 정상을 밟은 후 1진 쫓아 조망이 제일 좋다는 다음 봉우리와 능선으로 가질 못하고

안부에서 계곡길로 탈출하는 2진으로 여유있게 걸었다.

 

계곡길은 사람들이 다니던 오솔길은 비가 내리면 흙이 휩쓸려 내려가고 돌만 남아 너덜이 되어 버렸다.

하산 길이가 짧아(지리산이나 설악산 계곡에 비해) 크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적당하다.

 

 

좋은 날씨에 산행 잘하고 하산하여 맛있는 식사까지 마친 후 고속도로 달리는 귀가행 버스 안에서 폭우를 만났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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