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을 클릭하면 좀더 크게 볼 수 있음)
세도나(Sedona)는 미국 애리조나 주(州)의 유명한 관광도시이며, 주변에 솟아있는 붉은색의 거대한 사암 암벽과 봉우리로 유명하다.
도시는 서부의 건조한 산악지대 해발 1372m에 위치 한다.
역사적으로는 이 일대에 인디언이 원주민으로 거주했던 곳이며 사암의 봉우리는 그들에게 매우 신성한 곳으로 여겨졌다.
서부개척 시대에 백인들이 이곳으로 이주해오면서 인디언들과 치열한 싸움이 있었으며
인디언들은 신성스러운 이곳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까지 저항했던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문화예술이 세도나의 특징으로 알려져있고 미국 각지에서 모여든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정착하고,
미술, 사진, 공예, 조각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이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세도나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붉은색 사암 수파이층은 약 2억 7000만년 전 페름기에 형성된 것이다.
이곳의 지층에서는 전기적인 에너지가 방출되는 곳으로 유명하며 이를 볼텍스(Vortex)라고 부른다.
종모양의 생긴 거대한 바위 벨락(Bell Rock) 그리고 에어포트 메사(Airport Mesa), 카테드랄 바위(Catherdral Rock),
보인튼 캐년(Boynton Canyon)이 대표적인 곳인데 이곳에 오르면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의 평안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보인튼 캐년에 있는 카치나의 여인이라는 바위 앞에서 명상을 하면 지구의 영혼을 만날 수 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세도나를 찾은 관광객들은 붉은 사암 정상에 올라 명상수련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때문에 1950년대부터 세도나는 명상과 휴양을 위한 관광지로 유명해졌고
세도나에 별장을 마련하거나 은퇴한 사람들이 요양삼아 거주하는 곳으로 주목받았다.
붉은 사암은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자력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슬라이드 락에서 홀리크로스 성당(Chapel of The Holy Cross)으로, 다시 캐서드럴 락(Cathedral Rock)으로 이동.
캐터드럴 락Cathedral Rock)은 바위 모양이 대성당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안내판을 대강 훑어 본 후 트레킹 시작.
캐터드럴 락(Cathedral Rock) 정상을 이루는 붉은 바위군을 배경으로 서 보았다.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인체에 자력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암으로 이루어진 캐터드럴 락.
비가 자주 내리기는 하는걸까? 이런 바위산에 어떻게 식물들이 살아 갈 수 있는지 신기하다.
바위산에서 여인들이 훌라후프 운동을 하고 있다.
높은 곳으로 오르며 뒤돌아본 모습.
뒤돌아 본 맞은편 전경이 아름다워 자꾸 셔터를 누르게 된다.
높은 곳을 향하여 오르는 일행들.
캐서드럴 락 옆으롤 보이는 뷰트.
맞은편 가까운 작은 산꼭대기 모습을 Zoom in~
미국 각지에서 모여든 예술가들이 이곳에 정착하며 땅값이 비싸졌다더니 실감나게 부촌으로 느껴진다.
솟아나는 땀으로 인해 옷이 촉촉하게 젖어드는 촉감을 느끼며 오르고 또 오르고.
"갈림길이 많아 주의 해야 한다"고 듣고 올라서니 바위로만 되어있어 길은 뚜렷하지 않고 그 곳이 그 곳 같다.
트레일 코스를 나타내는 돌무더기들이 군데 군데 서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모두 붉은 바위와 녹색 나무 뿐,
트레일 코스를 나타내는 돌멩이 기둥. 무너져내리지 않게 철망 안에 넣어 안전하게 세워 놓았다.
뚜렷하게 잡을 것도 마땅치 않는 급경사 혐곡을 간신히 간신히.
유카리나 선인장이 살고 있는 것으로 보아 건조한 환경을 알게 된다.
넓게 트인 맞은편 전경을 배경으로. 위 사진 인물 우측 두 봉우리 사이 묽은 바위 속으로 홀리크로스 성당이 아주 작게 보인다.
위 사진 우측으로 아래 사진 모습이 이어진다.
높이 나는 새가 더 멀리 보듯 고도를 높힐 수록 장쾌한 풍광이 펼쳐진다.
아레에서 볼 땐 건물이 있는 작은 봉우리가 꽤 높아 뵈더니 높이 오르니 뒤로 어마어마하게 더 큰 산이 병풍처럼 배경을 이루고 있다.
트레일은 여기서 끝,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어 우측으로 돌아 바위 모퉁이까지 갔다가 기념 남기고 되돌아와 이곳에서 다시 하산 하게 된다.
우측 바위 모퉁이에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각종 포즈로 기념 남기는 일행들.
아래는 낭떨어지로 타이타닉 주인공 처럼 폼 잡을 수 있을만도 한데 저곳에선 무서워서 일까? 한 사람도...
카메라를 가이드에게 맡기고 폴짝 뛰어오르는 개구리 처럼, 들쭉날쭉한 바위 바닥이 겁났지만 용기 한 번 내보았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다시 한 번, 피사체의 실력보다는 찍사의 실력으로 본인조차 믿어지지 않게 더 높이 ...ㅎㅎㅎ
아래는 천 길 낭떨어지... 스릴 만끽.
하산 중 훌라푸프 놀이하던 여인들과 함께.
단체로 기념 남기는 일행들 앞에서.
Room mate와 함께.
위 사진 우측으로 아래 사진이 이어지는 모습인데, 아래 4번째 사진까지 이다.
홀리클리스 성당을 Zoom in~~ 성당에 오를 땐 많이 높아 보이며 힘들더니 여기서 보니 아주 낮아 뵌다.
캐서드럴 락(Cathedral Rock) 이여 안녕~~
캐서드럴 락(Cathedral Rock) 트레킹 끝내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벨 락(Bell Rock)으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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