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꼬마 친구들

opal* 2010. 12. 30. 22:00

 캥거루처럼 엄마 아빠 품에서 마냥 어리광만 피우던 손자녀석,

어느새 컸다고 취학 통지서가 나왔다.

며늘이 직장 다니느라 늦게 가져 결혼 5년 만에 태어난 녀석이다. 

 

 

 다섯살 때부터 3년 동안 다니던 유치원 동기들, 집으로 불러 게임 중이다. 

학교에 입학하면 다시 만날 친구도 있겠지만 헤어질 친구도 있다. 

 

 

 

 

우리나라 역사만 해도 우리 때보다 알아야할 것들이 더 많아져 그것만해도 벅찰 일인데  

요즘 아이들은 입학 전부터 외국어 열풍으로 난리들이니 앞으로 태어나는 아이들은 얼마나 더 많은걸 배워야 하는걸까?

 

 

휴대폰 액정의 날자. 하루만 더 지나면 또 한 해가 다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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