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11년 추석 송편 빚기

opal* 2011. 9. 11. 23:30

 

 전에는 녹두를 게피하여 익힌다음 절구로 곱게 빻아 속을 만들었는데 이번엔 조금 거칠게 만들었으나 맛은 같다.

 

전에는 흰색과 쑥을 넣은 송편만 만들던 것을 어느해 부턴가 치자물로 노랗게 물을 들였다.

 

 많지 않은 식구들이 모여 송편 만들기 시작, 노란색 송편은 본인이 빚은 솜씨이다.

 

 3개월전 새로 시집온 둘째 며늘, 송편 만들어 보라하니 만들줄 몰라 창피하다며 전 붙이는 것을 맡겠다며 주방으로 들어간다.

 

 하루 낮 꼬박 걸려 이 상 저 상 가득 채운다.

 

한쪽에선 만들고, 한쪽이선 익히기 시작하다보면 하루해가 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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