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PC원격 점검

opal* 2011. 7. 6. 14:46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사진을 올리려고 작업한 후 등록을 클릭하면 화면이 아예 없어지며 초기 상태로 되어 버린다.

며칠간 다시 시도 해봐도 마찬가지다. 할 수 없이 as 부탁하니 원격점검을 하겠다며 유로라며 요금 \30,000을 내란다.(2011.6.29.)

"인터넷을 연결해주는 프로그램에 바이러스가 침범하여 그렇다"고 하며 "불필요한 것을 삭제 시켰다"고 한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컴에 저장하려고 연결을 하니 저장은 커녕 아예 반응 조차 없다. 

AS 부르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저장을 못한채 다음날 카메라를 그대로 가지고 나가 사진을 찍었다. 

 

원격점검 받은 후 처음 있는 일이고,  다음 날 산행 중 찍은 사진을 저장하려니 여전히 저장이 되질 않는다.

먼저 원격 점검을 했던 곳(1566-0660)에 다시 전화를 걸어 상황을 얘기하니

화면에 폴더를 하나 만들고 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입력해 주며 "폴더 안에 있는 사진을 복사해서 쓰라"고 한다. 

 

내 얘기는 "카메라와 컴을 연결하면 전에 저장한 폴더 아래 새로운 폴더가 생성되며 그 폴더 안에 새로 찍은 순서 대로

자동으로 저장이 되어, 필요할 때 복사해서 사용하는데 왜 그렇게 복잡하게 하느냐"고 했더니 

"자동이란 소리는 처음 듣는 얘기"라며 "다 그렇게 따로 입력해서 복사해서 쓰는 거"라며 카메라 프로그램 CD를 넣어 보란다.

그 CD는 사용한지가 몇 년 되어 금방 못찾겠다 하니 찾은 후에 다시 전화 하란다.

CD를 넣고 다운로드를 새로 하는 것이 아니고, 컴 안에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자동으로 입력되게 해달라는 것인데,  

그렇게 자동으로 저장되는 방법이 없다고 하니 참으로 미칠 노릇이다.  몇 년 동안을 자동으로 저장시킨 프로그램은 그럼 뭐란 말인가?  

 

CD를 찾아 놓은 후 다시 전화를 걸으니 다른 사람이 받는다.

어떤일로 그러냐기에 조금 전에 전화를 걸어 얘기했던 사람이라 하니 다시 처음부터 얘기를 하게 만든다.

얘기를 다 듣고나더니 이사람 역시 자동으로 입력되는 것이 아니란다.

"아무튼 난 몇 년 동안을 컴퓨터에 카메라만 연결해주면 자동으로 알아서 컴에 저장 되었으니 그렇게 해달라" 했더니

이사람 역시 원격으로 며칠 전에 삭제했던 프로그램 목록들을 보여주며 모두 다시 재생시킨다고 한다.

 그러면서 다른 것은 이상이 없느냐 묻기에

다른 프로그램은 내가 평소에 사용하지를 않아 어느 것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아직 모른다고 했다.

 

원격 조정이 끝난 후 컴을 재부팅하여 다시 카메라와 컴을 연결해보니 전처럼 자동으로 사진 저장이 잘 된다.

이렇게 잘 되는 걸 왜 자동으로는 안되는 것이라고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참 아리송하다.

결국은 프로그램을 삭제시켜 그렇게 되었던 모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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