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여행

발칸 여행 일정

opal* 2016. 5. 8. 19:34

 

 

1일차 5월 9일(月)

미팅장소 인천 국제공항 3층 A카운터

KE937   12:55

인천 출발 / 비엔나 향발

 

 

빈에서 슬로베니아 마리보르로 이동 [ 약 3시간]
 호텔 투숙,

 

 

2일차 5월 10일 (火)

마리보르 → 블레드 호텔 조식 후

 '줄리앙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호반 휴양지 블레드로 이동 [ 약 2시간.

 

블레드 '줄리앙 알프스의 진주'라 불리는 호반 휴양지

블레드 호수가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는 【블레드성(내부)】
블레드 호수 위에 자리잡은 섬인 【블레드 섬】조망




선택관광: 블레드 플레트나 나룻배+성모승천 성당 1인 €40

자연의 보고인 포스토이나로 이동 [ 약 1시간 30분]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종유 동굴 【포스토이나 동굴】 관광
포스토이나 동굴은 귀여운 꼬마 열차를 탑승하여 이동하게됩니다.

동굴 내부온도는 연중 8~10도로 유지된다고 알려져 있는 만큼 바람막이 겉옷 준비하세요

 


호텔 투숙

 

3일차  5월 11일 (水)

구름위에 떠 있는 도시 모토분으로 이동 [ 약 1시간 30분

 

모토분의 【전경】, 【풍경】 관광 및 【시내관광]



절벽위에 위치해 마치 공중에 떠있는듯한 【모토분】
모토분은 구름위의 중세 도시 이며 다양한 예술 작품들의 배경으로 사용 되었으며

애니메이션 천공의 섬 라퓨타라는 영화는 모토분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스트라 반도의 중세도시 로비니로 이동 [ 약 1시간]

 

로비니의 상징 57M의 종탑이 있는 【유페미아 성당】
로비니의 심장으로 들어가는 문 【발비아치】

반질반질한 바닥의 정감있는 【로비니의 골목길】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 등 관광

  

 

크로아티아 황금빛 섬 크르크섬으로 이동 [ 약 2시간 30분]

 

크로아티아에서 3번째로 크고, 2000년 역사를 지닌 【성벽】, 【프랑코판 성】
반질반질한 조약돌을 닦아 만든 좁은 골목길이 매력적인 【구시가지】

크르크섬의 랜드마크. 24시간을 나타내는 【시계탑
구시가지를 대표하는 스카이라인 【대성당】 등 관광

 

♡! 신비의 섬 【크르크 섬】
핫 플레이스 in CROATIA! 꼭 배를 타야 섬인가?
크로아티아의 최대섬 크르크섬~ 버스로 여행하세요!
시원한 바닷바람과 연중 300일이상 화창한 날씨인 지중해의 매력을 그대로 간직한 황금빛 섬.

아드리아해에서 가장 큰 섬이며 1430m의 다리로 연결되어 페리를 타지 않고도 이동이 가능하다.

역사적으로 크로아티아의 문화 중심지였던 크르크 섬은

맑고 투명한 해변과 프랑코판성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지중해풍 건물이 매력적이다

 

리예카로 이동 [ 약 1시간]
호텔 투숙 및 휴식

 

4일차 5월 12일 (木)

아드리아해 북부에 있는 3,000년 매혹의 역사자다르로 이동 [ 약 3시간]

나로디니 광장의 시계탑】
자다르 도시의 심볼 성 도나트 성당】, 종탑】
고대 로마시대의 시민광장으로 사용된 포룸】
달마티안에서 가장 큰 성당인 아나스타샤 대성당】
자다르의 상징 파도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바다오르간】 등 관광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이자 아드리아 해안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인
    트로기르로 이동 [ 약 2시간

 

거장 라도반의 '아담과 이브'가 로마네스크 현관을 장식하고 있는 【성 로브르 성당】(희망자만 입장)
아름다운 구시가지 카메르렌고 요새】 등 관광
  

'중부 달마시안의 황홀 한 꽃'이라 일컫는 스플리트로 이동 [ 약 1시간 50분]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이자, 로마 유적 가운데 가장 보존상태가 뛰어난 디오클레티안 궁전
1700년전에 세워진 고풍스러운 【성벽】
미로 같은 유적과 【마리안 해변】 등 관광


호텔 투숙 및 휴식

 

5일차 5월13일(金)

'아드리아해의 보석', '지구상의 낙원'이라 불리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

두브로브니크로 이동 [ 약 3시간30분]

 

하얀 대리석이 깔려 있는 【플라차 거리】
프레스코 기법으로 장식되어있는 【프란체스코 수도원】
지진에도 끄떡없던 【스폰자궁】
플라차 거리의 끝에 위치하고 있는 【시계탑】
고딕, 르네상스 등 여러 양식이 혼합된 【렉터궁전】

구시가지로 들어갈 수 있는 【필레문】 등 관광




선택관광: 두브로브니크 케이블카 + 성벽 투어 1인 €60

선택관광: 두브로브니크 야경 투어 1인 €30

호텔 투숙 및 휴식

 

6일차 5월 14일(土)

성모 발현지로 유명한 메주고리예로 이동 [ 약 2시간]

순례자를 위해 열려 있는 성야곱성당
예수님 다리에 성수가 흐르는 【청동예수상】 등 관광
    
♡성모발현지 순례지의 【메주고리예】
1981년 6명의 아이들에게 나타나 평화의 메세지를 전달하였다는 성모 발현지로 알려져있다.

현재까지도 전세계에서 모여드는 순례자들로 북적인다.

순례자들을 위해 매일 저녁 마사가 열리는 성 야곱 성당과 평화의 성모상,

치유의 은사가 있다는 청동의 예수상 다양한 순례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헤르체고비나 수도 였던 모스타르로 이동 [ 약 50분]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인 【스타리모스트】
매력적으로 깔린 돌길을 따라 【구시가지 관광】 등 관광

 

크로아티아의 항구도시 시베닉로 이동 [ 약 3시간

호텔 투숙 및 휴식

 

7일차 5월 15일(日)

크로아티아의 발칸반도 국립공원 중 가장 아름다운 유네스코 지정 자연유산

 플리트비체로 이동 [ 약 2시간]

벨키슬랍 등 16개의 호수와 폭포로 구성된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아름 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플리트비체 트래킹】

자연에 대한 배려 플리트비체 호수 【크루즈 탑승】

 

크로아티아의 수도자그레브로 이동 [ 약 2시간]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네오고딕 양식의 자그레브대성당 성슈테판 성당
화려한 칼라의 모자이크 지붕이 아름다운 【성 마르코 교회】, 돌의 문】
예수회에 의해 17세기초 세워진 바로크양식의 교회 성 카타리나 교회】
구시가지의 반옐라치치 광장 
  


선택관광: 자그레브 트램 탑승 + 야경투어 (1인 €40)

 

8일차 5월 16일(월)

오스트리아의 그라츠로 이동 [ 약 2시간 30분]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물 쿤스트하우스(외관)
그라츠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관광명소 【중앙 광장】
아름다운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시계탑】
그라츠 속의 작은 중세유럽. 과거 그라츠의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구시가지】

비엔나 공항으로 이동 [ 약 2시간 30분]

 

KE938      [18:40]         비엔나 출발/인천 향발

 

9일차 5월 17일 (火)

[11:50] 인천 도착 [  약 10시간 10분

 

 

발칸 반도의 분쟁
유럽에서 국지적인 분쟁이 가장 극심한 곳은 발칸 반도이다.
옛 유고 연방의 국가들은 1차 대전 이후 유고 연방 이라는 정치적 공동체로 묶여 있었지만

이질적인 문화와 종교가 강제적으로 통합된 형태이기 때문에 언제나 분쟁의 불씨를 안고 있는 지역이다.


발칸 지역은 ‘독일(또는 오스트리아)=게르만=카톨릭’ 세력과 ‘러시아=슬라브=정교’ 세력의 역사적인 충돌 지역인 데다가
 ‘터키=투르크(오토만 터키)=이슬람’ 세력까지 뒤섞여 있는 지역으로 갈등의 구조가 훨씬 복잡하다

 

 발칸 반도 분쟁의 원인
발칸 반도를 분쟁이 끊이지 않는 비극의 무대로 만든 근본적인 이유는 
첫 째는 동∙서 로마의 분리이다.
서기 285년 디오클레티아누스(Diocletianus)황제 시절 로마는 동서로 분리됐다.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이를 일시 봉합하기는 했지만 로마는 결국 395년 동∙서 로마로 영구히 갈라졌다.

이 사건으로 발칸 반도는 각각 반으로 나뉘어졌고, 제각기 이질적인 정치, 문화, 그리고 역사를 갖게 됐다.

한쪽에서는 라틴 문자와 서유럽 문화가, 다른 한쪽에서는 키릴문자와 콘스탄티노플 중심의 동유럽 문화가 형성되었다.

종교적으로는 카톨릭과 정교의 세력 구분선이 되었다.

동∙서로마의 분리는 이곳에 정주한 각각의 민족주의 형성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두 번째는
역사적으로 형성된 세르비아 인들의 강한 저항 민족주의이다.
반도에 정착한 슬라브 인들이 처음부터 세르비아인, 크로아티아인, 슬로베니아인 등으로 구분되지 않았다.

 
발칸의 동쪽에 정착한 사람은 정교의 문화를 받아들였고, 서북쪽에 이주한 사람은 서유럽의 카톨릭을 삶의 가치로 받아들였다.
 이 중 동쪽 사람이 후에 세르비아인으로 불리게 되었고 서쪽 주민들은 슬로베니아인 혹은 크로아티아인으로서의 자기 정체성을 형성해 갔다

 


 분쟁의 아픈 역사를 경험한 발칸유럽의 여러 나라들은 인종적, 종교적, 문화적 차이에 의해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회주의의 붕괴 이후 민족주의에 의해 여러 나라들이 독립을 선언하고 떨어져 나갔지만
 완전한 한민족 한 국가를 이루어 나가기에는 발칸의 인종지도가 나무나 복잡한 것이 사실이다.

 

3년 전 코소보에서는 알바니아계와 세르비아계가 충돌하는 대규모 내전이 발발하였고

나토(NATO)의 코소보 평화유지군이 투입되고서야 겨우 사태가 진정되었다.
민족주의에 의거 코소보 내의 알바니아계에 대한 대규모 인종청소를 강행하려 했던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전 유고연방 대통령은 UN 전범재판소에 기소되어 현재 그 절차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발칸의 입장에서 보면 터키어가 발칸어에 미친 영향은 상당하였다.

 그러므로 제국 통치하의 첫번째  특징은 무엇보다도 그리스 정교의 영향이 가장 컸다는 점이다.

그리스 정교는 교육 · 문학, 일반적인 지적 생활, 생활 양식 등을 골고루 지배하였다.

두 번째 특징은 학문의 수준이 휠씬 뒤떨어졌다는 점이다.

 

정복 후 많은 학자들이 이탈리아로 피신간 후 문맹률이 세대가 교체되어 갈 때마다 높아 갔다.

그 다음 특징은 2개 국어 병용이라는 점 이다.

고대 그리스어의 속된 형태에서부터 슬라브어, 터키어, 알바니아어, 이탈리아어의 단순화된 문법 구조가 나오게 되었다.

이것은 9세기 이래 남슬라브인과 루마니아인 들 사이에 발명된 문어체, 교회 슬라브어와 대립하게 되었던 것으로

후일 심각한 교육적, 문학적 문제를 낳게 했다.

 

발칸 문화의 마지막 특징은 반 서구주의이다. 교회는 가톨릭과 르네상스에 대해 철저하게 적대적이었고,

그 결과 발칸 민족의 지적인 소외와 침체라는 현상을 낳았다.

결론적으로 말하여, 오스만 제국의 전기(前期)에는 발칸 제민족들은 유럽보다 덜 압제적인 생활을 했으며,

커다란 자치권을 누렸다고 볼 수 있다. 그럼으로써 발칸 민족들은 오랜 기간 동안의 지배하에도 불구하고

평화와 민족적 동일성, 통일성을 잃지 않았으며, 종국에는 독립을 쟁취할 수 있었던 것이다.

 

오스만 제국이 16세기 말부터 점차 쇠퇴기에 들어서게 되자 이 같은 조건이 발칸 민족에게는 더할 수 없이 유리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