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쨋날 오후일정
점심 식사 후 자연의 보고인 『포스토이나』로 이동 [ 약 1시간 30분]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 종유 동굴 【포스토이나 동굴】 관광
포스토이나 동굴은 동굴내부가 넓어 미니 열차를 타고 들어간다.
동굴 내부온도는 연중 8~10℃로 서늘하게 유지되어 따뜻한 옷을 준비해야 한다.
오전에 둘러본 블래드성과 블래드 호수.
오전, 블레드성 둘러본 후 플레트나 나룻배 타고, 호수 안으로 들어가 성모승천 성당 둘러보고 나와 블래드성 근처에서 점심 식사.
슬로베니아 식 점심식사.
점심 식사 후 포스토이나 동굴을 향해 이동.
포스토이나 동굴 주차장 도착.
포스토이나 동굴(Postojnska Jama)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되고 있는 포스토이나 동굴은 총 20km 길이의 석회 동굴이다.
슬로베니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개방된 5.2km의 동굴 탐험로를 따라 석회 동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입장은 투어 시간에 맞춰 하게 되는데, 투어 시간이 되면 열차를 타고 좁은 터널을 통과해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동굴 속에 도착하면 다양한 언어로 진행되는 투어를 따라 동굴을 탐방한다.
가이드와 함께 설명을 들으며 동굴을 탐방하는데, 한국어 가이드는 없기 때문에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받아 투어에 참여하면 된다.
포스토이나 동굴을 관람하는 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동굴의 석회가 아름답다고 해도 절대로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된다
동굴의 석회암과 석순 등은 사람 손길이 조금이라도 닿으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보통 석회암이 10년에 0.1mm 정도 밖에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동굴은 기온이 낮기 때문에 더운 여름이라고 해도 따뜻한 차림으로 입장하는 것이 좋다.
촬영이 가능하다고 해도 플래시 사용은 엄격하게 금지된 곳이 많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의 연료 저장소로 이용되던 위쪽의 한 동굴은 파르티잔(유격대)들의 기습을 받아 폭파되었으며,
지금도 연기에 검게 그을은 흔적이 벽에 남아 있다.
포스토이나 북서쪽에는 중세에 동굴 속에 지은 프레댬스키그라트 성이 있는데, 이곳에는 고고학적 유물이 많이 소장되어 있다.
동굴 길이가 길어 미니 열차를 타고 좁은 터널을 통과해 동굴 속으로 들어간다.
커다란 산
투어가 처음 시작되고 만나는 곳은 골고타 언덕으로, 동굴에서 가장 높은 지대이다.
아주 오래 전에 동굴 천장이 떨어진 것이 지금의 언덕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계속해서 석순을 만들고 있어 아름다운 석순 언덕이 되었다.
가이드의 설명은 이어지고.
아름다운 동굴
제1차 세계 대전 때 러시아 사람들이 만든 다리라서 이름 붙여진 러시안 다리를 지나면 ‘아름다운 동굴’이 나온다.
이 동굴에는 흰색과 붉은색 석순이 있고, 천장에는 스파게티 같은 얇은 종유석들이 매달려 있어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동굴이다
다이아몬드 홀
아름다운 동굴보다 더 아름다운 곳인 다이아몬드 홀은 석순이 투명하게 빛을 받아 마치 다이아몬드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마치 보석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 동굴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사랑받고 있다.
천정에서 가느다란 핀처럼 새로 생성되는 종유석을 현지 가이드가 작은 조명을 비추며 설명.
바닥에 고인 물은 무척 투명하다.
바닥에서 솟아오른 유두를 닮은 석순.
동굴 안은 기온이 낮아 따뜻하게 입어야...
위와 아래가 맞붙은 석순.
색이 각기 다른 석순이 바로 옆에서 나란히.
포스토이나 동굴 안에 있는 석순 중 가장 신기해 보인다.
동굴 안에서 흰색 석순을 보기란 힘든데...
포스토이나 동굴 랜드마크.
포스토이나 동굴 랜드마크 앞에서 기념으로, 동굴 안이 어두워 잘 나오질 않는다고 후레쉬 사용은 절대 안된다.
동굴안에서의 촬영은 모두 후레쉬 사용하지않고 촬영 하였다.
인간 물고기
이 동굴의 일부에서는 눈이 없고 색깔도 없는, 뱀처럼 생긴 양서류의 일종인 동굴영원이 서식한다.
이 동물은 몸길이가 30㎝까지 자라고, 달팽이와 벌레를 먹고 살며, 허파와 아가미를 갖고 있다.
포스토이나 동굴이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을 닮은 희귀 생물인 인간 물고기 때문이다.
우리가 쉽게 볼 수는 없지만, 투어가 끝나가는 곳에 인간 물고기를 전시해 두었다.
인간 물고기는 동굴 속의 척박한 환경과 어둠에 눈이 필요하지 않았기에 퇴화되어 앞을 볼 수 없다.
피부색은 백인과 비슷한 하얀색이고, 수명이 100년 가까이 되어서 사람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마치 작은 도마뱀과 같은 모습으로, 포스토이나 동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콘서트 홀
포스토이나 동굴 투어의 가장 마지막에는 콘서트홀이 있다.
이곳은 실제로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하지만 동굴의 균열 때문에 당분간 콘서트가 열릴 계획은 없다고 한다. 한때 크고 작은 콘서트가 열렸던 곳이다.
동굴 내부를 다 둘러본 후 다시 열차를 타고 동굴 입구까지 나오게 된다.
오전(블래드성), 오후(포스토이나 동굴) 일정 마치고 다시 슬로베니아에 있는 새로운 호텔로.
슬로베니아에서 이틀 저녁을 묵되 호텔은 다르다.
호텔식 저녁식사를 마치며 오늘 일정을 모두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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