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

인도여행 7일째 암베르성

opal* 2016. 1. 29. 21:16

 

오늘의 일정

인도 정통 요가 체험 
호텔 조식 후
▶ 황금빛으로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암베르성
델리로 이동(약 5시간)

 

기상과 동시에 요가 체험

다른날 보다 일찍 일어나 아침 식사전, 손자는 자게 내벼려 두고 인도 정통 요가 체험하러.

 

 

짐 챙겨 아침 먹으러. 식사 후 이동.

 

하루 저녁 묵은 숙소를 나서는 손자.

한 컷의 추억이라도 만들어 주고 싶은 할미 마음과 잠시라도 모델이 되기 싫은 손자의 마음은 늘 반비례.

 

호텔 체크 아웃

 

코끼리 타고 암베르성 가기 위해 버스로 이동.

 

암베르성 올라갈때는 코끼리 타고, 내려올 대는 짚차를 이용 한다.

 

물이 흘러 중앙정원으로 향하게 만든 연못과 정원,  언덕 꼭대기에 자이가르성과 암베르성이 있다.

 

오래전에는 암베르성의 왕국을 지키기위해 6000마리의 공격용 코끼리부대가 있었다고 하나

지금의 코끼리는 관광용으로 돈벌이에 이용되고 있다. 

 

 

 

재미있어하는 손자와 겁쟁이 할미. 

 

언덕을 오르는 일만도 힘들어 하는 늙은 코끼리들, 

뒤에 가는 코끼리 주인은 앞에가는 코끼리 빨리 가라고 꼬챙이로 앞 코끼리 엉덩이를 찌르는 걸 보니 

내려 걸어가고 싶어진다.  앞 코기리 엉덩이에 상처가 많은걸 보니 결코 유쾌하지가 않다.

그러다 코끼리가 난동이라도 부리면 위에 탄 사람이 떨어져 사고라도 날 것 같다.

이렇게 코끼리를 학대하며 까지 굳이 타고 다녀야 하는건지?

 

 

 

암베르성
이 성은 바위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험준한 산악지대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형을 활용한 방어적 목적이 강한 성이다.
이 성은 붉은 사암과 흰대리석을 사용하여 힌두와 이슬람 건축양식이 잘 조화되어 있는 건축물이다.

이 궁전에는 자체적으로 성벽을 쌓고 테라스와 정자들을 갖추고 있다.
450년 전 건축된 것이며 성의 둘레는19km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건축물이 세계문화유산이 아닌 것은 4년전 까지만 해도 개인소유라는 이유다

 

암베르성 올라가며 보이는 무굴양식의 수중 정원.

 

 

 

코끼리 타고 올라와 암베르성 도착. 터번을 쓴 인도아저씨에겐 팁을 주지 말라는 건 아주 잘하는 일.

 

코끼리에서 내려 광장을 거쳐 암베르궁 입구로 들어간다.

 

연회 장소.

 

 

암베르성( Amber Fort)
인도의 자이푸르(Jaipur)에서 북쪽으로 11km 떨어진 언덕에 있는 암베르는

1037-1726년까지 카츠츠와하(Kachwaha) 왕조의 수도였던곳  건립기간 1592~18세기

1592년 자이푸르의 라자만싱(Rajr Man Singh) 왕이 건축하기 시작해 약 150여년에 걸쳐

18세기 스와이자이싱(Sawai Jai Shingh) 왕에 의해서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암베르성은 원래 11세기 초 미나(Meena)왕에 의해 건축되었으며

1592년 라자만싱 왕이 원래 성이 있던 곳에 새로운 성을 세웠고

18C 중엽 무굴 황제 악바르와의 혼인 동맹을 통해 왕국을 반석위에 올려놓았던 스와이자이싱 왕에 의해서

자이푸르에 새로운 성을 건설하고 옮기기까지 약 700년 동안 카츠와하(Kachwaha) 왕조의 성이었다.

높은 산에 둘러싸여 마오다(Maotha)호수와 무굴양식의 정원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한다.

성은 붉은 사암과 대리석을 이용해 힌두와 이슬람 양식이 조화를 이루었다.

암베르성은 라지푸트 최고의 재력을 자랑하던 카츠츠와하 왕조의 작품답게 화려하고 아름답다.

 

 

정원 옆에 있는 연회장소. 기둥엔 일일히 손으로 조각을.

 

건물 위로 올라가 내려다 본 암베르성 광장. 코끼리 타고 올라오는 이들이 계속 보인다.

 

자이프르의 옛 성들이 보인다.

 

 

 

 

릔두와 이슬람의 절묘한  양식의 가장 화려한 거울궁전을 향하여.

 

핑크 엘리펀트가 그려져 있는 거울궁전은 현재 공사 중?

 

화려한 건물 천정 무늬. 모두 손으로 조각하고 칠하며 다듬었다고 한다.  

 

순금으로 장식된 천정과 벽면의 아름다운 무늬.

 

이슬람 양식의 인공 정원.

 

 

암베르성의 최고 하일라이트인 세쉬 마할(Sesh Mahal, 거울궁전).

 

바닥은 대리석, 벽면과 천정에 보석을 넣은 무늬도 아름다운 장식.

 

  

 

 

 

섬세함에 감탄사만 연발.

 

호사스런 거울 궁전의 화려한 천정. 바닥은 대리석이고, 천정과 벽면엔 보석이 박혀 있다.

 

 

 

 

 

건물 내부도 모두 아름다원 찬사가 나온다. 

 

천정 부분.

 

벽면의 화려함.

 

 

 

 

 

 

 

 

 또 다른 방의 천정.

 

 

화려한 색채의 모자이크와 벽화들이 아름답게 내부를 장식하고 창문은 스테인드글라스로 한 거울궁전.
이 거울궁전은 채광이 좋아 촛불 하나로 온 방을 밝힐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궁전은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커튼에 물방울이 이슬처럼 흐르게 하는 가느다란 관을 설치했다

 

 

 

 

 

 

거울궁전을 둘러본 후 윗층으로 올라가는 길은 미로로 되어 있다. 많은 후궁들이 있어 왕이 어느 후궁한테 가는지를 모른다고 한다.  

사진 찍느라 좀 늦게 가다 미로에서 다른 곳으로 가 일행을 놓치기도 했다.

 

 

 

건물 윗층의 또다른 조망대로.

 

 

 

암베르 성에서 내려다 본 아름다운 무굴양식의 수중 정원.

 

 

호수를 배경으로 험준한 산 위에 세워진 암베르성.

 

 

 

 

 

 

울타리에서 놀고 있는 원숭이 가좍.

 

산 위에 있는 성은 자아가르 포트 이다.

Jajjarh는 승리의 성이라는 뜻으로 성 안에 궁전과 박물관, 곡물창고, 사원, 엄청 큰 대로 등이 있다.

 

 

 

 

 

 

 

궁 안에서 생활하는 여인들이 바깥 세상을 내다 보던 곳.

 

 

전쟁에서 승리해서 돌아온 왕에게 이 창을 통해 꽃잎을 날려 주었다고 한다. 

 

 

상감기법으로 조각된 벽면.

 

 

산에서 물을 끌어 벽 사이로 흐르게한 다음 수로를 통해 앞에 있는 정원에 물을 공급하던 기술.

 

 

 

문 하나 하나가 후궁 한 명씩 지내는 곳이라고 하는데 후궁 숫자가 무려 200여명 이라고.

 

 

방으로 빙 둘러있는 중앙의 이 작은 건물은 밖으로 나들이 할 수 없는 여인들이 놀던 곳이라고 한다.

 

나우색 그대로 이용해 조각해 놓은 기둥은 하나 하나가 예술품으로 보인다. 

 

 

 

 

철문은 비밀 터널로 이어지는 곳, 산 꼭대기 성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예전 요리에 쓰였던 솥과 돌로 된 쌀 항아리.

 

 

 

암베르성을 떠나려니 물건 사달라고 짚차 꽁무니에 매달려 따라오는 상인. 

 

 

바위산에 지어진 암베르성을 나와 차 타고 달리며 바라본 모습.

 

11세기 초에 세워져 18세기 카츠츠와라 왕조의 수도였던 인도 자이푸르 암베르성,

힌두와 이슬람 양식으로 인도 특유의 예술적 감감이 혼합되어 있다.

 

 

수중 정원.

 

 

새내로 와 보석상에 들름.

 

 

자이푸르는 루비가 생산 되는 곳,  일행 중 한 사람은 귀국하여 셋팅 후 며느리 준다며 루비 알 구입. (우리돈으로 500만원 정도).

 

루비 보석알이 신기한 손자. 엄마한테 사다 주고 싶단다.

보석 상회에서 나와 스카프만 파는 상점으로 가 스카프 몇 장 구입하니 엄마 준다며 지 맘에 드는 걸로 두 장을 고른다. 

 

호텔식 점심식사.

 

여행 내내 할미보다 가이드를 더 따르는 손자가 고맙기도 하고.

 

점심 식사 후 다시 델리로 이동. 자이푸르에서 델리까지는 5시간 이상을 달려가야 한다.

 

 

 

 

델리에서 묵었던 호텔 도착.

 

저녁 식사 후 휴식. 하루만 더 지나면 인도를 떠나게 된다.

 

손자야 편히 잘 자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