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래사진들은 모두 휴대폰으로 찍은 모습이다.
곱게 물든 은행잎.
붉은 벽돌벽에 빨갛게 변한 담장이 잎.
미세먼지 없는 토욜, 산책길을 나섰다.
보이는 곳마다 그림을 보는 듯, 곳곳에서 칠 하는 듯. 너도 나도 색색으로 변신 중 이다.
단풍현상은 나뭇잎의 생육활동이 막바지에 이르러 수분과 영양분의 공급이 둔화되면서 나타난다.
나무가 겨울철에 살아남기 위한 "몸 맘들기" 로 바쁘다.
15-20일에 불과한 기간에 나무들은 겨울나기를 위해 낙엽만들기를 준비한다.
나뭇잎에 남아 있는 여러 가지 물질을 나무밑동으로 내려보내거나 조직의 일부분으로 통합하는 것.
모든 영양분이 사라진 나뭇잎은 낙엽으로 변해 떨어진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잎의 밑부분에 코르크 처럼 단단한 세포층인 "떨켜"가 만들어지고
이 떨켜가 영양분의 이동을 차단해 엽록소의 생성을 어렵게 한다.
반면 기존에 남아 있던 엽록소는 햇볕에 파괴되면서 줄어들기 때문에 잎의 색깔이 변하게 된다.
단풍이 진행되는 과정은 색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식물의 종류마다 단풍 빛깔이 다른 것은 이 홍색소와 공존하고 있는 엽록소나 노란색, 갈색의 색소 성분이 양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노란색 단풍은 엽록소의 푸른색에 가려져 있던 "카로틴"과 "크산토필" 등 노란색소가 엽록소의 소멸과 함께 겉으로 나오는 경우.
광선에도 안전하게 살아 남아 엽록소가 파괴된 뒤에도 잎속에 계속 남아 있다.
아카시아나무, 목백합, 생강나무, 플라타너스, 자작나무, 호두나무 등이 여기에 속한다.
갈색단풍에 속하는 너도밤나무와 느티나무 등은 "타닌"이라는 갈색소가 겉으로 들어나는 경우.
잎속에 있던 색소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과 달리 붉은 단풍의 경우에는 "안토시아닌"이란 붉은 색소가 새로 생성된다.
식물의 종류가 달라도 안토사이안은 크리산테민 1종뿐이다.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이 색소는 탄수화물이 많을 수록 생성이 촉진된다.
따라서 낮에는 너무 뜨겁지 않으면서 햇볕이 잘들고 밤엔 시원하여 일교차가 클수록 잘 만들어 진다.
참나무, 신나무, 옻나무, 담쟁이덩굴, 당단풍, 등이 이에 속한다.
개화산 치현정.
치현정에서 바라본 전경.
좌측 행주산성, 방화대교, 뒤로 도봉산 우측으로 북한산. 방화대교 아래는 한강.
행주대교를 줌으로.
행주산성을 좀더 가까이~.
행주산성과 방화대교.
방화대교 뒤로는 도봉산, 우측은 북한산.
방화대교와 북한산.
북한산. 사진에 보이는 좌측 제일 높은 바위봉이 백운대(836m), 우측이 삼각봉, 아래가 노적봉, 그 아래 원효봉,
노적봉 우측으로 의상봉, 용혈봉 용출봉 등 의상능선이 우측으로 이어진다. 보고만 있어도 가고 싶은 산인데 실천이 안된다.
도봉산과 북한산.
북악산, 인왕산, 안산.
요즘은 어딜가나 만산홍엽 계절이라 일부러 시간과 돈 들이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도 얼마던지 멋진 단풍을 볼 수가 있다.
먼저 찍은 사진은 치현정에서 본 모습이고 , 이 사진은 개화산 정상 헬기장 전망대에서 본 모습이다.
행주산성과 북한산,
방화대교,
행주산성, 북한산, 방화대교.
북한산 남쪽은 구름 그늘에 가려 짙게 보인다.
북악산, 인왕산, 안산
북한산에서 잠실까지 조망되는 모습.
노을공원 왼쪽 뒤 멀리 보이는 곳은 검단산, 굴뚝 위로 보이는 곳은 남산, 오른쪽 끝으로 잠실 롯데타워가 보인다.
개화산 헬기장.
개화산 하늘전망대에서 바라본 김포공항.
김포공항 우측은 국제선, 좌측으로 국내선이 있다.
사진 우측으로 개화역.
멀리 보이는 산은 인천 계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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