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는 을씨년스럼게 바람 불며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고.
점심식사 대용으로 삶은 고구마가 겉모양이나 껍질 색은 같은데 속은 완연하게 차이가 난다.
가을폭우에 떨어지는 단풍잎.
바바람에 떨어지는 은행잎.
비 그치고 나면 기온이 내려가 추워질꺼라는 예보.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 나 좋은 세월이 다 가는 것 같아 더 을씨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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