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는 씨앗호떡과 커피 한 잔으로 점심,
몇 년 전 부산 국제시장에서 사먹었던 호떡 생각이 났다.
출출하던 시간에 따끈하게 먹어 그런가 꽤 맛있게 느껴졌다.
오늘은 군만두와 군밤으로 점심.
밤껍질에 칼집을 내어 구우니 속 껍질째 먹어도 부담 없이 구수하고 맛이 좋다.
점심 먹은 후 볼 일이 있어 외출.
코로나 19로 오늘 부터 열흘 간은 모임도 5명 이하로 제한 한다.
그래도 상큼한 날씨에 밖에서 달리니 기분은 좋다.
보름을 닷새 앞둔 상현 달님은 어느새 중천에 올라 햇님 떠나길 기다리고
한 일도 별로 없는데 동지에서 사흘 길어진 햇님은 벌써 서산 마루에 달려가 있다.
해 지고 어두워져 집 도착.
코스피 지수 사상 최초 2,800선을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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