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금)
이번에 좀 딱딱하게 볶아진 멸치 볶음 씹다 왼쪽 아래 어금니에 자극이 왔다.
크게 아프지는 않고, 꼭꼭 씹지못할 정도라 반대쪽으로 씹으며 며칠간 바쁜 스케쥴 소화해 냈다.
치과 치료는 하루에 끝나는 일이 아니라서
아예 뽑고 인공치아를 해야하나 임시로 때우기를 해야하나 고심하다
전에 다니던 치과에 갔더니, 어금니에 금이 가 조각이 났다고 해서 치료 받고,
다음 월요일(5/17) 본뜨고, 금니 씌우기로 했다.
치료비(\13,000) 내고, 귀가 길에 죽 두 그릇(\24,000) 사들고 와 이틀 동안 먹었다.
5월 17일(월)
치료 후 본뜨고 일주일 후(5/23,월)엔 금으로 씌우기로.
금니값 \54만 지출하고, 오는 길에 전복죽 한 그릇(\14,000) 사들고 옴.
예전엔 식량이 부족해 죽 쑤어 먹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 죽 값은 다른 음식에 비해 결코 저렴하지 않다.
5월 24(월)
13년 전(2008. 6..23~7. 2) 우측 아래(사랑니 앞) 어금니가 고장나 금으로 씌우고,
5년 후(2013. 9.4 치료 끝) 왼쪽 위 어금니 금 씌우고(치료비 제외 \127,000)
8년 지나 이번엔(2021.5.15~5.24) 왼쪽 아래 어금니 치료.
일주일 전(5.17) 본 뜨고 오늘 금씌우기로 마무리 지었다.
금니 씌운 후 스케일링까지 해달랐더니 위 오른쪽 어금니 앞쪽 이 두개가
뿌리가 보인다며 때워야 한다기에 그자리에서 아주 때웠다.
완전히 뽑은 이는 예전에 사랑니 3개 뿐(하나는 아직 남아 있음) 이고,
아직 인공치아(임플란트) 없이 지내온 것 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금니값 \54만, 스케일링 \11,600 뿌리쪽 때우기 하나에 \7만 씩 두 개에 \14만,
20년 전 아주 크게 아픈 후 아직까지 살아오며 특별히 먹는 약도 없고,
잔병치레가 없어 병원 다니는 일 없이 지내오다 간만에 병원비가 크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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