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며칠 마우스 움직임이 달라지고 느려진 느낌이 들기에
많이 사용하는 D드라이브 속성을 보니 반 이상 차 있어 여유 공간 적게 남았다.
큰 맘 먹고 시간 내어 모처럼 사진 이송 작업,
저장공간이 조금 남은 컴도 컴이지만, 옮겨갈 외장하드도 반 이상이 들어찬 상태,
몇 년만에 하는 일이라 조심스러워 한번에 다 옮기지 않고 조금씩 몇 번에 나누어
보내는데 처음엔 복사하여 보내니 제대로 옮겨졌다.
두 번째는 편하게 하기위해 보내기 누르고 나중에 보니, 어라?
전에 저장했던 몇 년치 사진이 안보이고 방금 보낸 것만 덩그마니 보인다.
이게 어떻게 된거야? 캡쳐해가며 정성스레 옮기고 있는건데 이게 어찌 된일?
깜짝 놀라 당황한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한참을 다시 찾아보니 보인다.
에휴~ 그러면 그렇지~ 저장공간인 폴더가 달랐던 것이었다.
몇 시간 걸려 몇 년치 사진 다 옮기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
부족할 줄 알았던 저장공간이 아직 여유공간이 조금 남아 있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9년 치 사진을 저장한 덩치 큰 외장하드 용량은 500mb,
8년 전 석룡산 산행('14. 8)부터 올 여름 석룡산 산행 다음 사진(2022.7.4)까지는 1테라 짜리에 충분히 저장,
혹시 몰라 미리 구입한 2테라 짜리 외장하드는 아직 사용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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