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854

해파랑길 45구간 트레킹(속초)

'250408(화) 해파랑길 45구간(장사항~설악항) 영랑호, 속초 등대와 영금정, 외옹치 데크길 등은 전에 친구들과 다녀오기도 해 역순으로 조금만 걸을까 하다 영랑호에서 걷기 시작, 내친 김에 종주팀 1진 따라 걷되 윗쪽은 조금씩 생략, 그래도 다리가 먼저 알고 힘들어 한다.사진 찍으랴, 푸른 바다 감상하랴 ...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설악항 도착, 무사히 잘 지낸 하루에 감사한 마음. 영랑호에서 바라본 ▲설악산과 ▼울산바위 영랑호 주변엔 벚꽃이 만발해도 설악산 꼭대기 대청과 중청엔 흰 눈이 쌓여 있다. 영랑호 수면위로 놓인 부교는 없어진다는 소리도 들린다. 사진 위로 스카이 라인을 이루는 설악산 대청, 중청에서 공룡능선을 거쳐 황칠봉에서 미시령까지는 백두대간 줄기, 우측 앞으로 달마봉도 보인다.영랑..

국내 trekking 2025.04.08

'250406(일) 벚꽃 진달래 제비꽃 양지꽃

'250406(일) 큰 키의 벚꽃과 진달래 그리고 키 작은 제비꽃 양지꽃벚꽃은 아직 일러 덜 피었고, 진달래는 서서히 낙화 준비 중,화려한 봄의 색에는 인공으로 심어 가꾼 다양한 색의 꽃들이 저마다 뽑내지만 무채색에 가까운 은은한 벚꽃은 키가 크기도 하다 지표면에 바짝 달라 붙은 키가 아주 작은 민들레 제비꽃 앙지꽃 등도 저마다의 빛갈로 자연을 채색한다. 진달래 꽃 오 세영 입술은 타고몸은 떨리고땀에 혼곤히 젖은 이마,기다림도 지치면병이 되는가,몸살 앓는 봄밤은 길기만 하다.기진타가 문득 정신이 들면먼 산 계곡의 눈 녹는 소리,스무 살 처녀는 귀가 여린데어지러워라눈부신 이 아침의 봄멀미.밤새 地熱에 들뜬 山은지천으로열꽃을 피우고 있다.진달래.

꽃과 단풍 2025.04.06

'250406(일) 벚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았고

'250406(일) 벚꽃 만나러 갔으나... 강수량은 적었지만 그래도 어제 내린 비로 한층 깨끗해진 화창한 봄 날, 벚꽃 감상이나 할까하고 공원으로 가니 공원 안쪽엔 감감 무소식이고 둘레길 한쪽 끝엔 가지끝 마다 붉은 봉오리가 매달려 꽃 피울 준비를 하고 있고 다른 한쪽엔 그래도 좀 많이 피어 화사하게 웃고 있어 올 벚꽃 인사는 이쯤 해도 될 것 같다. 길게 늘어트리며 꽃 피우던 능수 벚꽃 나무는 이번 봄엔 가지가 짧아지고 꽃도 덜 피었다.산으로 오르며 만난 바위 틈 제비꽃은 어제 내린 비로 올라갈 땐 물을 주지않고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 길에 물 한 모금을 부어 주었다. 주변 지표면엔 낙엽 사이로 흰제비꽃이 많이 피어 세상 구경 하고 있는데 바위 틈 제비꽃은 언제 꽃대가 올라와 꽃을 피울 것인지..

Diary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