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大暑) :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중 열두 번째 절기,
소서와 입추(立秋) 사이에 들며, 음력 6월, 양력 7월 23일경이다. 태양의 황경이 120°가 되는 때이다.
이 시기는 1년 중 가장 큰 더위로 대개 중복(中伏) 때이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다.
소서 때부터 장마전선을 이루다 대서 때가 되면 장마도 차츰 걷히게 된다.

오늘은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다 오후엔 비가 조금씩 내린 날씨.
예전 어렸을 적 어른들이 "여름 아침에 안개가 많은 날은 맑은날 보다 더 습하고 무덥다" 고
하시던 말씀이 떠오른다.













어제 오후엔 먼곳 산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해무가 잔뜩 끼듯 뿌옇더니 오늘은 비가 조금씩,

오늘도 산책길 나섰으니 오랜만에 연속 사흘,
이미 나섰는데 빗방울이 한 둘 서너 방울 씩 떨어진다. 우산은 준비못해 맞을각오로 진행했다.
다행히도 둘레길 한 바퀴 거의 다 돌도록 많이 쏟아지지 않아 그런 대로 비 맞으며 다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