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대서(大暑)

opal* 2022. 7. 23. 10:23

 

대서(大暑) : 1년을 24개로 구분한 24절기 중 열두 번째 절기, 
소서와 입추(立秋) 사이에 들며, 음력 6월, 양력 7월 23일경이다. 태양의 황경이 120°가 되는 때이다. 
이 시기는 1년 중 가장 큰 더위로 대개 중복(中伏) 때이며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이다. 
소서 때부터 장마전선을 이루다 대서 때가 되면 장마도 차츰 걷히게 된다.  

 

오늘은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다 오후엔 비가 조금씩 내린 날씨.  

예전 어렸을 적 어른들이 "여름 아침에 안개가 많은 날은 맑은날 보다 더 습하고 무덥다" 고

하시던 말씀이 떠오른다.  

나무가 가려지지 않은 곳은 빗줄기를 맡고, 나뭇잎이 가려진 곳은 빗방울 영향을 조금 받은 모습.

어제 오후엔 먼곳 산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해무가 잔뜩 끼듯 뿌옇더니 오늘은 비가 조금씩, 

 

오늘도 산책길 나섰으니 오랜만에 연속 사흘,

이미 나섰는데 빗방울이 한 둘 서너 방울 씩 떨어진다. 우산은 준비못해 맞을각오로 진행했다. 

다행히도 둘레길 한 바퀴 거의 다 돌도록 많이 쏟아지지 않아 그런 대로 비 맞으며 다 걸었다.  

 

 

'Dia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동구매  (0) 2022.08.06
나흘째 연속 걷기  (0) 2022.07.24
동행인이 있는 산책 날.  (0) 2022.07.22
산길 같은 우정  (0) 2022.07.21
민어  (0) 2022.07.19